싱글벙글 폴란드군 하사 보이텍

보이텍은 사냥꾼에 의해 어미를 잃은 새끼곰으로 폴란드 군인들 사이에서 자랐음. 폴란드군은 병에 연유를 담아 먹이며 보이텍을 길렀다함.

꿀, 과일, 머말레이드, 시럽 등의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던 꼬마곰 보이텍은

커가면서 병사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며

레슬링과 수영을 즐겼다고 한다.

2차세계대전 속 연합작전에서 영국군은 군인이 아닌 동물은 동행할 수 없다고 하자 폴란드군은 보이텍에게 이등병 계급을 내려줬다.

월급은 주지 않고 대신 식량을 2배로 줌.

보이텍이 있는 부대에 잠입한 스파이가 자고있는 보이텍을 보고 비명을 질러 잡혔다는 일화도 있음

2차대전기간동안 폴란드군 소속으로 포탄을 운반하는 역할을

성실히 해냈음.

종전후엔 동물원 엔딩ㄷㄷ 동물원에선 우울증 걸려서 고생했는데

폴란드군 시절 전우들이 자주 찾아와 담배도 던져주고 놀아줬다함

보이텍은 시리아 불곰의 수명인 25세에 가까운 22세에 자연사했으며

최종계급은 하사였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