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상장한 레딧은 2023년 11월 기준 웹 방문자 세계 9위를 가지고 있음
레딧 창업주 스티브 허프만, 알렉시스 오해니언은 처음에 음식 예약 서비스를 출시하려고 했다가
교수님의 조언에 다른 사이트의 링크를 모으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만들기로 결심함
추천을 받지 않으면 인기 (Populararity)가 없어지고 노출이 적어지는 Idea
당시엔 혁명적인 알고리즘
레딧은 1년도 안되서 Conde Nest가 천만 달러에 인수함
2010년 레딧은 자유를 추구하며 다양한 주제를 허용했지만 그 결과 온갖 공격적인 컨텐츠로
온라인 오물통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되고 결국 창업주 스티브를 다시 CEO로 영입함
그 이유는 레딧을 상장시키기 위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서임.
스티브는 이후 자유로운 정책에서 컨텐츠 제한 정책을 제시하고 각종 공격적이고 과도한 컨텐츠들을 제한함.
흥미로운 것은 레딧은 공식적으로 '사용자'를 차단하는게 아니라 서브레딧 채널 (공간) 을 폐쇄함
(디시로 치면 마이너 갤러리 폐쇄)
레딧이 이렇게 성장하게 된 계기는 2020년 WallStreetBets 서브레딧에서 Gamestop 공매도 금지 운동이 큼
Gamestop의 엄청난 주가상승은 수많은 사용자들을 레딧으로 불러모으게 되고 이는 레딧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게 됨
그래프를 보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확실히 유저수가 2020년 전보다 엄청나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음
그러나 레딧의 상장에 대해 정작 사용자들은 회의론적인 시각을 가졌다고 함
그 이유는 레딧이 매출은 성장했지만 정작 수익을 한번도 낸 기업이 아니기 때문
수입이 모두 광고수입에 의존하는 데다가 성장 여력이 없어보이기 때문에 가치 평가 또한 너무 크게 되었다는 주장임
레딧은 자사 사이트의 막대한 댓글과 게시물 데이터로 AI를 활용해 돈을 벌수 있다고 했지만
정작 사용자들은 반응이 싸늘했음
그러나 구글이 레딧과 제휴를 맺고 레딧과 데이터 라이센싱 계약을 맺은 이후 분위기는 반전됨
자신의 게시물과 댓글을 데이터 라이센싱 한다는 것에 분노한 유저들도 있었지만 레딧이 열혈 사용자에게
주식을 분배하자 이런 논란 역시 자연스럽게 사그라들게 되고
상장가 보다 급등하게 되자 슬슬 여론도 바뀌어가기 시작함
레딧은 지금도 원숭이들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