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로 많이 돌아다니던 베이론의 침수장면
보험사기다 운전미숙이다 말 많았었는데
보험사기 맞았음
2009.11.11 에 텍사스 Galveston에서
Lufkin's Andy house라는 수입차 업체를 운영하던 Andy House가
10월에 100만 달러로 차 구입후 보험가입,
저 날에 침수시키고 다음날 보험료 220만 달러를 청구했는데
(보험사에는 폰 떨군거 줍다가 실수로 핸들 틀어서 침수됐다 라고 했다함)
우연히 지나가던 운전자가 그 장면(위에 영상)을 찍고있었어서
바로 발각, 보험사 합의금 60만 달러+징역 1년 1일 판결받음.
그냥 호수도 아니고 바닷물에 담궈 차는 당연히 씹창나서
건진 이후 2012년부터는 정비소 구석에 계속 방치해놓음.
그러다 2018년 즈음 캘리포니아에서 리스토어샵을 운영하던 Frank가
수십만 달러면 고칠수 있다라는 말을 듣고 혹해서 매입후 고치는데
도저히 감당 불가라 다시 판매,
(티타늄 볼트 1개가 50달러, 배기구 같은 부품은 4만 달러가 넘어감)
2020년즈음 라스베가스에서 슈퍼카 렌트샵을 운영하던
Houston Crosta가 매입해서 본격적으로 리빌딩함.
그리고 얼마전부터 개인 채널에 엔진 내리고, 주요 부품들 가공하는등
고치는 과정들 담은 다큐멘터리들을 올리는거 보면 이젠 다 고친것으로 보임.
보다보면 차체는 카본에 주요 부품도 대부분 알루미늄, 티타늄으로 되어 있는데
정작 철로 된 부품들이 얄짤없이 녹슬어 있어서
터보 하나를 3일에 걸쳐 빼내고 볼트 풀다 부러지는등
침수차 고쳐쓰는건 사실상 가망이 없다는걸 확실하게 느낄수있음.
결론
어떻게든 다 살려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