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어느 날 그녀가 먼저 연락을 해왔다.
공부에 지치던 나는 어여쁜 그녀의 외모를 보곤 연락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에 살고있다던 그녀....
그녀의 성은 '암' 씨이며 성함은 '은경' 이셨다.
한국에서 암씨를 처음 접했던 나는 호기심이 생겼다.
그녀가 셀카를 보내줬다.
그녀의 사진은 픽셀이 깨져있었고
나는 그녀에게 손으로 V를 하고 다시 셀카를 찍어달라는 요청을 했다.
자신의 셀카를 주면 어떤것을 해주겠냐는 그녀..
나는 내 셀카와 교환하자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나에게 좀 더 적극적인 대시를 해오는것이 아니던가?
갑작스러운 상황에 나는 영상통화를 받지 못했다.
먼저 셀카를 받고 영상통화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도용이여도 상관 없으니
사진만 보내달라는 간곡한 요청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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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니 그는
성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피부색' 까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초능력자였던 것이다....!!
그의 진짜 목적은 생긴것과는 다르게
구글 기프티콘을 원했다. 게임 현질 때문이란다 ㅋㅋㅋㅋ
그의 국적은 토고사람이였고
부패한 정부와 상사 때문에
상당히 힘든 삶을 영위한다고 이야기해줬다.
오늘도 여자란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