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1일차
1. 일자 : 2024.01.13(토)
2. 장소
가. 하카타 항 국제 터미널
나. 라쿠스이엔
다. 스미요시 신사
라. 구시다 신사
마. 쿠라스시 하카타 나카스점
바. 나카가와세이류온천
사. 풍림화산 6호점
3. 인원 : 3인
4. 총 일정 3박 4일
부산항 여객터미널 → 하카타 항 국제 터미널
1월 12일 22:30 출발 → 1월 13일 07:30 도착
? 뉴 카멜리아 선에서 찍은 부산항의 야경
부산에서 뉴 카멜리아 선을 타고 후쿠오카로 향했습니다.
유류대 포함하여 2등실 3인 기준 555,000원, 인 당 185,000원의 왕복 배 값이 들었습니다.
2등실은 11명에서 24명까지 수용 가능한 선실입니다.
내부에 충전을 할 수 있는 콘센트가 2개 있고, 110V로 되어 있어 변환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뉴 카멜리아선 내부 시설로는
A. 노래방(인 당 요금이 존재하며 카운터에서 이용 문의를 해야 합니다.)
B. 자판기(컵라면, 간단한 음식, 음료수, 맥주 등의 먹을 것을 판매하며 엔화로 결제 가능합니다.)
C. 목욕탕(무료이며며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내부에 탕이 존재하며 바다 쪽으로 창문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입욕이 가능합니다.)
D. 오락실(엔화로 결제 가능하며, 간단한 인형 뽑기와 게임기가 있습니다.)
E. 식당(미역국 등의 식사를 판매하며 가격은 1000엔 이었습니다.)
F. 편의점 및 면세점(간단한 주전부리나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시설이 존재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하카타 항에 도착해있었습니다.
? 뉴 카멜리아 선에서 찍은 하카타항의 야경
? 우리를 반겨주는 웰컴 투 후쿠오카
하카타항에 입항하여 입국심사를 받고 후쿠오카에 도착을 했습니다.
하카타 국제 여객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 근처까지 이동했습니다.
<하카타 항에서 근처 전철역까지 가는 버스가 존재하지만 인원이 많거나 짐이 많다면 택시를 타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훨씬 쾌적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카타 항에서 정문으로 나오자 마자 정차해있는 택시들이 많이 있으며 예산은 텐진역까지 대충 1000엔~2000엔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 택시는 뒷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므로 손으로 직접 잡아당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뉴 카멜리아 선이 오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체크인 시간이 오후라 오전에 짐을 맡겨야 하시는 분들은 텐진 버스 터미널로 택시를 타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부에 물품보관함이 있어 큰 캐리어도 800엔에서 1000엔을 내면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텐진 버스 터미널 근처가 전부 번화가이기 때문에 짐을 보관하고 바로 식사나 쇼핑, 체험 활동 등을 즐기기 좋습니다.>
숙소 사무실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시간이 10시 30분부터였기 때문에 짐을 가지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침식사
1월 13일 08:30
? 연어 구이 정식
근처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에서 연어 구이 정식을 먹었습니다.
대략 500엔에서 700엔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렴하고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김밥 천국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렇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라쿠스이엔으로 향했습니다.
라쿠스이엔
1월 13일 09:40
? 후쿠오카 도심지 사이에 존재하는 정말 아름다운 정원인 라쿠스이엔
? 성인 100엔, 어린이 50엔의 이용료를 가지고 있으며,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합니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서 내부로 입장 할 수 있었으며
인당 입장권 금액은 100엔 이었습니다.
또한, 간단한 다도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금액은 인당 500엔이었습니다.
합산 인당 600엔을 지불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 다다미 방
이런 다다미 방에서 바깥 풍경을 즐기면서 간단한 말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말차와 다과
? 다다미 방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바깥 풍경
말차와 다과를 다 즐기고 나서 바깥 정원을 산책하며 잠깐의 여유를 가져봅시다.
? 정원 풍경들
<다다미 방에서 바로 나가서 산책할 수 있는 정원 말고도
건물 정문 밖으로 나가서 산책할 수 있는 정원도 있으므로 참고바랍니다.>
너무 아름다운 정원이었습니다.
그렇게 정원 산책을 마치고 다음으로 간 곳은 스미요시 신사였습니다.
스미요시 신사는 라쿠스이엔과 거의 붙어 있으므로 세트로 묶어서 가시기 바랍니다.
스미요시 신사
1월 13일 10:10
후쿠오카의 스미요시 신사는 일본의 3대 스미요시 신사 중 한 곳으로 불리는 곳으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신사입니다.
본전에 대한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며, 곳곳에 사진 촬영을 금지한다는 안내판이 있는 곳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사진은 찍을 수 있는 곳에서 찍읍시다.
? 스미요시 신사 홈페이지에 있는 본전 사진
관련 사진은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신사의 전통 복을 입고 근무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운세나 한 해의 소원을 적는 에마도 있었기에 잘 적어서 걸어두고 왔습니다.
신사 구경을 마치고 숙소 사무실에 짐을 보관했습니다.
그리고 후쿠오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신사인 구시다 신사로 향했습니다.
구시다 신사
1월 13일 10:50
이동은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만약, 텐진역에서 출발하실 경우 전철을 탑승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라쿠스이엔이나 스미요시 신사에서 출발할 경우 도보로 이동하셔서 중간에 있는 캐널시티에 잠깐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 구시다 신사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
마찬가지로 사진촬영을 할 수 없는 구간이 있으므로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시다 신사는 사실 관계는 확실하게 확인 할 수는 없으나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이 보관되어 있다고 전해지는 신사입니다
스미요시 신사와 마찬가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 및 손님이 방문하는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신사입니다.
구시다 신사 구경을 마치고 후문쪽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카와바타 시장이 있습니다.
카와바타 시장
1월 13일 11시 20분
? 카와바타 시장가
다양한 상품과 먹을거리가 있었습니다만
점심식사를 위해 쿠라스시 하카타 나카스 점으로 가고 있었기 때문에 꾹 참아봤습니다.
도보로 반대편까지 나오게 되면 돈키호테 건물 3층에 쿠라스시 하카타 나카스점이 있습니다.
쿠라스시 하카타 나카스점
1월 13일 11시 30분
100엔 스시로 유명한 쿠라스시입니다.
실제로는 115엔인가 그랬습니다.
아래쪽 레일에서 일반적인 회전 초밥이 나오며
위쪽 레일에서 터치 패널을 이용하여 주문한 상품이 고속 레일을 통해서 배달 됩니다.
? 쿠라스시 회전초밥
<쿠라스시에는 초밥 접시 5접시마다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게 그냥 접시를 막 넣으면 안 되고, 반드시 터치 패널에서 게임 모드를 ON으로 활성화 시켜놓고 접시를 아래 투입구에 넣어야 됩니다.>
그렇게 안 하면 기회를 날립니다.
전 3번 날렸습니다.
지금 이벤트 상품으로는 스파이 패밀리 상품을 주는 것으로 보이므로 참고 바랍니다.
? 초밥
115엔 치고 굉창히 가성비 좋은 초밥들이었습니다.
초밥 사이에 따로 와사비가 없으므로 적당히 와사비는 덜어서 찍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말차 디저트
디저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생맥주의 경우에는 가격에 비해 양이 적으므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면 접시를 모두 투입구에 투입하시고 터치 패널 우측 하단의 버튼을 눌러 결제 금액을 확인하시고 카운터로 가셔서 셀프로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카가와세이류온천으로 가기 위해 오하시역으로 향했습니다.
나카가와세이류온천
1월 13일 12시 45분
오하시역에서 나카가와세이류온천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텐진역에서 니시테쓰 덴진오무타선을 타고 오하시역까지 이동했습니다.
? 셔틀버스 시간표
? 승차 위치
오하시역에서 나와서 해당 위치에서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셔틀버스를 탑승하고 나면 30분 정도 길을 달려서 나카가와세이류 온천에 도착하게 됩니다.
? 온천 전경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 엄청 좋았습니다.
노천탕이 끝내주더군요.
입욕료는 평일 1200엔, 주말 1400엔으로
주말에 방문했기 때문에 1400엔을 지불했습니다.
요금은 후불 정산이므로 나가실 때, 한 번에 계산하시면 됩니다.
<수건을 따로 가져가지 않으셔도 카운터에서 구매를 할 수 있으며
내부에 스킨, 로션, 헤어 에센스, 드라이어기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탕 내부에 들어가서 샤워를 한 뒤, 노천탕으로 향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고 하늘에 지나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즐기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군요.
옆에 있는 자그마한 폭포의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의 소리를 들으며 가만히 따듯한 온기를 느끼다 보면 잡생각이 없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휴게공간
내부의 공용 공간으로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잠깐 눈을 붙이셔도 좋고 마루에 앉아서 멍을 때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세이류 온천의 커피우유
이 온천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나면 반드시 이 커피우유를 마셔야 한다고 하더군요.
평범한 커피 우유 였습니다만 맛있었습니다.
? 아이스크림
카운터 왼쪽으로 가보시면 식당이 있습니다.
다른 메뉴보다 저는 저 아이스크림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당히 많이 달지 않고 뜨거운 물에서 열이 오른 몸을 적당하게 식혀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온천욕을 마치고 다시 오하시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 오하시역
오하시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 사무실로 가서 짐을 찾고 숙소 체크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 시간까지 잠깐 휴식을 취했습니다.
? TV에서 하는 도라에몽
TV를 틀어보니 도라에몽을 하고 있더군요.
6시 30분쯤 돼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풍림화산 6호점
1월 13일 18시 30분
술과 함께 야키토리(닭꼬치)를 파는 야키토리 전문점입니다.
? 풍림화산 6호점
생맥주와 함께 베스트 10 야키토리를 전부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 맛있는 야키토리
진짜 맛있었습니다.
점장님이 직접 앞에서 구워주시는데 조금 짠 것 같으면서도 생맥주랑 같이 먹으니까 끝내주더군요.
가격도 전반적으로 저렴해서 베스트 10 야키토리를 5번은 주문해서 먹은 것 같습니다.
? 앞에서 직접 구워주는 야키토리
고기만 먹다보면 물리기 때문에 오이김치를 같이 주문해서 드시면 좀 더 많이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1일차였습니다.
1일차 상당히 알차고 재미있었던 일정이었습니다.
특히, 온천욕이 가장 마음에 들었으며 야키토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질문주세요.
아는 한도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2일차도 빠르게 작성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