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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 눈물없이 못 보는 일본 SAT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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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실전경험이 제일 많은

경시청 소속 대테러부대 SAT 


이들은 1977년 적군파에 의한 일본항공 472편 납치사건을

계기로 이들의 전신 부대인 SAP가 비밀리에 창설


1995년에 벌어진 ANT 857편 납치사건때 공식적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1996년 정식으로 창설되어 일본의 치안을 지키고 있는 최정예 특수부대임




앞서 말했듯이 이들은 1977년 비밀리에 창설되고

1996년 정식 창설되었다



즉 18년동안 전신인 SAP는 그 누구도 몰라야했던 비공개 특수부대였다




하지만 이는 매우 쉽지 않은 일이었고

일본 경찰 쪽은 한 가지 방법을 떠올린다










그건 바로 예산을 안 줬던 것(?)


자고로 장비를 구입하려면

상부에 보고하고 상부는 이를 검토하고

돈을 빼내 SAP에게 넘겨주는 것이 당연



다만 이걸 기록으로 남기고 허락까지 받아야 하며

해가 지날수록 예산편성할때 사람들이 몰려드니

도저히 기밀을 지킬수 없을거 같아

아예 예산을 주지 말자고 판단한다......(참고로 월급은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어떻게 장비를 수급했는가?


개인장비(방탄복, 헬멧, 홀스터, 전술라이트 등등)은

그당시 인터넷이 없었기에 밀덕후들이 보는 밀리터리 잡지를 구해

일일이 찾아보고 뭐가 좋은지 확인하며 구비해야했으며

총은 그당시 이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GSG-9(독일의 특수부대)에게서 인도받았으며.....


훈련장 역시 없었기 때문에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훈련을 했다(??????)

당시엔 24시간 영업을 안해 가능했었다고....



암튼 이들은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힘겹게 치열하게 훈련하였으며 





선배들의 노력 끝에

1995년 일어난 ANT857기 납치사건을 해결

1996년 정식으로 창설되어 예산 역시 꽤나 넉넉히 지원받을수 있었다







정말로 대단하지만 

차마 눈물이 날수밖에 없는 과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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