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銀' 박혜정, 역도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중국 리원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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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銀' 박혜정, 역도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중국 리원원 불참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역도의 '에이스' 박혜정(21·고양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혜정 등 20명의 한국 역사(力士)들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2024 세계역도선수권'에 나선다.
박혜정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여자 최중량급(87㎏ 이상급) 경기에 출전한다. 박혜정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는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65㎏, 합계 289㎏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를 바탕으로 최정상급 선수로 올라선 박혜정은 지난 4월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최중량급(87㎏ 이상급)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파리 올림픽 티켓을 땄고, 올림픽 최중량급(81㎏ 이상급)에서 은메달(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목에 걸었다.
전 세계 역도계가 주목하는 박혜정은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원원(24·중국)이 불참하는 것도 호재다.
박혜정이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선 또 다른 중국의 강자 리옌(20)을 넘어야 한다.
리옌은 지난 9월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 이상급에서 합계 310㎏을 들어 합계 286㎏에 그친 박혜정을 제치고 우승했다.
리원원 외에 적수가 없을 줄 알았던 박혜정으로서는 충격적인 결과였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리옌을 박혜정이 이겨내지 못하면 이번 대회는 물론, 다음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의 금메달도 장담할 수 없기에 이번 승부가 중요하다.
이 외에 2021년 우즈베키스탄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손영희(31·제주특별자치도청)도 박혜정을 대적할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북한 선수 20명(남녀 각 10명)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북한 역도는 2019년 태국 세계선수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줄곧 세계선수권에 불참했는데 5년 만에 다시 세계 선수들과 겨룬다.
문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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