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캔자스시티, 수퍼볼 진출... 필라델피아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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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도전 캔자스시티, 수퍼볼 진출... 필라델피아와 맞대결
사상 첫 3연패(連覇)에 도전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수퍼볼에 올랐다. 상대는 필라델피아 이글스다.
치프스는 27일(한국 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미 프로풋볼) AFC(아메리칸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버펄로 빌스를 32대29로 물리쳤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명승부였다. 치프스가 전반을 21-16으로 앞선 채 끝냈지만, 3쿼터 빌스가 6점을 올리며 22-21로 역전했고, 치프스가 4쿼터에 11점을 내며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리그 최고 승부사로 꼽히는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는 발로 터치다운 2개를 만들어내며 승리 주역이 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MVP 후보로 꼽혔던 빌스 쿼터백 조시 앨런은 또 다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치프스에 고배를 마셨다. 앨런이 이끄는 빌스는 이날 패하며 플레이오프에서 머홈스의 치프스에 4전 전패를 당했다.
같은 날 열린 NFC(내셔널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는 이글스가 안방에서 워싱턴 커맨더스를 55대23으로 대파했다. 이글스 러닝백 세이콴 바클리가 118야드를 달리며 러싱 터치다운 3개를 기록했고, 쿼터백 제일런 허츠도 발로 터치다운 3개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커맨더스의 루키 쿼터백 제이든 대니얼스는 255야드를 던지며 분전했지만, 이글스를 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내달 9일 뉴올리언스 수퍼돔에서 열리는 59회 수퍼볼(쿠팡플레이 생중계)은 치프스와 이글스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두 팀은 2년 전 57회 수퍼볼에서 격돌했는데 당시엔 치프스가 이글스를 38대35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고, 머홈스가 수퍼볼 MVP를 받았다.
치프스는 이번에 첫 수퍼볼 3연패에 도전한다. NFL에선 수퍼볼 2연속 우승이 9차례 있었으나 한 번도 3연속 우승은 없었다. 더구나 그동안 2연패를 차지한 팀은 다음해 수퍼볼에 오르지 못했는데 치프스는 처음으로 수퍼볼 무대를 밟게 됐다.
장민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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