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수 김혜성 후임'은 송성문…야수 포지션 구상 끝낸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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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2명에 타팀 방출생 영입으로 전력 재구축
(메사[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폼롤러로 근육을 풀고 있다. 2025.2.13
(메사[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시즌이 끝나고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직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강진성(30)은 이번 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에서 3루수로 훈련 중이다.
과거 NC 다이노스에서 주로 1루수로 뛰었던 그는 공격력 극대화를 목표로 한 올 시즌 키움에서 3루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키움의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애리조나주 메사의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즈에서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우리 팀이 공격력을 중심으로 한 라인업을 짜야 하니, 일단은 강진성에게 3루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강진성을 포함해 주전 라인업 구상을 거의 마쳤다.
키움 히어로즈 합류한 강진성(메사[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강진성(오른쪽)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팀 동료들과 1, 3루 상황을 가정하여 런다운 플레이를 훈련하고 있다. 주자는 외야수 이용규. 2025.2.13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며 생긴 빈자리는 송성문이 채운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3루수로 뛰었던 송성문은 이제 2루수로 자리를 옮긴다.
1루수 최주환, 유격수 김태진 등 베테랑 선수들이 주전 내야수로 활약한다.
외야 세 자리도 이미 자리가 찼다.
좌익수는 올 시즌 새로 영입한 루벤 카디네스, 중견수는 이주형, 우익수는 3년 만에 돌아온 야시엘 푸이그가 맡는다.
키움은 이번 1차 캠프에 김재현과 김건희, 김동헌까지 3명의 포수를 데려왔다.
주전 포수를 향해(메사[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포수 김건희(오른쪽)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훈련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헌, 김재현, 박도현 코치, 김건희. 2025.2.13
김재현은 팀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포수로 올 시즌을 앞두고 6년 최대 10억원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김건희는 지난 시즌 중반 1군에 올라와 홈런 9개를 때린 힘 있는 포수다.
또한 김동헌은 입단 첫해인 2023년 주전으로 활약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선수다.
지난 시즌 초반 팔꿈치 인대 재건(토미 존) 수술을 받은 김동헌은 이제 100%의 힘으로 2루까지 송구할 정도로 회복했으나 1군에는 좀 더 천천히 복귀할 전망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포수는 김재현과 김건희로 시즌을 시작하려고 한다. 김재현은 경험이 많고, 김건희는 타격 쪽에서 재능을 보여줘 기대가 큰 선수"라면서 "김동헌은 서두르지 않고 완전히 준비된 이후에 1군에 올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키움 합류한 외야수 김동엽(메사[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김동엽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1, 3루 상황을 가정하여 런다운 플레이를 훈련하고 있다. 2025.2.13
키움은 지난 겨울 방출생들을 자유계약 선수로 재빨리 붙잡아 효율적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김동엽은 백업 외야수와 지명타자, 오선진은 백업 내야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이용규와 이형종(이상 외야수), 이원석(내야수)도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시즌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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