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대학]부산대,창단후단체전첫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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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후 첫 우승한 부산대(사진/김도원 기자)
3월 2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대학교가 강력한 우승후보 한국체육대학교를 종합전적 3-1로 물리치고 남자부 단체전 최고봉에 등극했다.
부산대학교는 에이스 안석이 한국체대의 신정호와 1단식에서 팽팽한 대결을 펼치다 6-7(6)로 첫 세트를 내주고 두번째 세트 4-3에서 신정호가 허벅지 근육경련으로 경기를 포기해 귀중한 1승을 먼저 챙겼다.
이어 부산대는 2단식에서 이지호가 6-3 7-5로 장태하를, 4단식 김동건이 양수영을 6-1 6-2로 이기고 3승을 챙겨, 3단식에서 강건욱이 이상헌을 6-0 6-3으로 이겨 1승을 챙긴 한국체육대학을 종합전적 3-1로 물리치고 팀 창단 후 첫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부산대학교 테니스팀을 지도하기 시작해 8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첫 정상에 올려 놓은 이재윤 코치는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조송현 지도교수님,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며 ”선수들에게 늘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칠 것을 주문했고 오늘 결승전에서 모두 하나되어 팀을 위해 뛰어 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더 멋진 모습으로 매 대회 좋은 성적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부 단체전 정상은 문정, 민설아, 신혜서, 최희온의 한국체육대학이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김은서, 박서연, 서지영, 오서진이 버틴 명지대학교를 종합전적 3-1로 물리치고 시즌 첫 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3월 25일부터는 2024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펼쳐져 남녀 단복식 및 혼합복식 우승의 얼굴들을 가려내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여자부 단체전 정상에 오른 한국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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