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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다이어트전문가?59㎏빼고챔프꿈꾼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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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분석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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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09.3㎏에서 2022년 8월 77.1㎏. 일상 체중도 아닌 종합격투기 공식 계체 기준 변화다. 1948일(5년 4개월) 만에 32.2㎏을 뺐을 뿐 아니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더 놀랍다.

브라이언 배틀(30·미국)은 3월17일(한국시간) UFC on ESPN+ 97 웰터급(-77㎏) 5분×3라운드 경기로 앙주 루사(30·DR콩고/스위스)와 맞붙었으나 무효 처리됐다. 2라운드 시작 1분 만에 루사가 고의성은 없다고 판단된 배틀의 반칙 때문에 눈을 다쳤기 때문이다.

대결은 승패 없이 끝났지만, 브라이언 배틀은 유효타 27-23 및 그래플링 우위 시간 1분 33초 등 앙주 루사보다 나은 실력을 보여줬다. 웰터급 10년차 루사를 상대로 헤비급(-120㎏) 출신 배틀이 운동능력 열세가 없던 것 또한 긍정적이다.

2403250010118355.png 브라이언 배틀(왼쪽)이 UFC on ESPN+ 97 웰터급 경기에서 앙주 루사를 펀치로 공격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브라이언 배틀은 웰터급으로 내려오기 전까지 ▲아마추어 8승 2패 ▲The Ultimate Fighter 시즌29 8·4강 2승 ▲UFC 2승 포함 프로 7승 1패 등 종합격투기 24승 3패를 기록했다. 훈련-감량-출전-휴식을 27차례나 반복했다는 얘기다.

TUF는 UFC를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로 만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브라이언 배틀은 2018년 미국 Fight Lab 라이트헤비급(-93㎏) 챔피언 및 2021년 TUF 시즌29 미들급(-84㎏) 토너먼트 우승을 발판으로 메이저대회에 진출했다.

경기 하루 전 체중을 재는 투기 종목 선수는 평소 상태를 유지하려는 관성을 이용해 계체 통과 후 출전 시간까지 몸무게를 최대한 회복한다. 그러나 이를 되풀이하면 신체 탄력 저하 때문에 감량과 증량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보통이다.

브라이언 배틀(왼쪽) 2017년 4월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데뷔전 모습. 3분×3라운드 헤비급 경기 전날 체중은 109.3㎏로 측정됐다. 사진=Legacy Fighting Alliance 영상 화면어느덧 UFC 웰터급에서도 3승 1패 1무효로 벌써 5경기를 치렀다. 브라이언 배틀은 MK스포츠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어떠한 아마추어 관련 커리어 없이 ‘종합격투기를 정말 좋아하는 팬’으로 2016년 4월 수련을 시작할 당시 136㎏였다”고 밝혔다.

6년 4개월 만에 약 59㎏를 뺐다는 고백이다. 아마추어 2승 및 프로 7승 1패로 지금까지 가장 많이 출전한 미들급조차 브라이언 배틀은 “내가 80㎏대 중반 몸무게로 계체를 통과하는 파이터가 되리라는 상상을 아예 해본 적이 없었다”며 입문 초반을 돌아봤다.

UFC 7전 및 4년차 브라이언 배틀 공식 프로필 이미지를 보면 무릎 위~허벅지 아래에 TUF와 왕관 문신이 문신이 눈에 띈다. 자신에게 빅리그 정식 계약을 안겨준 리얼리티프로그램 우승은 여러모로 인생을 바꿔놓았다.

브라이언 배틀 UFC on ESPN+ 97 프로필. TUF 우승을 뜻하는 문신이 보인다. 사진=TKO목수로 일해온 브라이언 배틀은 TUF 미들급 토너먼트 제패 및 UFC 진출 덕분에 종합격투기선수 외에는 다른 풀타임 직업을 가질 필요가 없게 됐다. “웰터급 하향은 의도한 것이 아니다. 더 많이 훈련할 여유가 생겨 운동량을 늘리니 점점 몸무게가 빠졌다”고 설명했다.

UFC on ESPN+ 97은 웰터급 전문 파이터 스피드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6분이었다. 브라이언 배틀은 “몸 상태가 정말 좋다. 물론 이런 컨디션을 만들기까지 절대 쉽지 않았지만, (헤비급 출신으로서) 체격과 힘의 이점을 누리면서 빠르기까지 하다”며 자신했다.

브라이언 배틀이 UFC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시즌29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 진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TKO“(9승 1패를 기록한) 미들급 역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활동했다”며 회상한 브라이언 배틀은 “그러나 모든 변수를 고려한 결과 웰터급에서 가장 좋은 입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체급이라면 난 누구든 이길 수 있다”고 포효했다.

“쉬운 길은 걸을 가치가 없습니다. 경기마다 더 많이 감량하는 지옥을 뚫고 가려면 (식습관을 비롯한) 더 절제된 생활이 필요합니다. 저는 언젠가 UFC 웰터급 챔피언이 됩니다. 내가 노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종합격투기 월드 넘버원을 차지할 것입니다.” - 브라이언 배틀-

브라이언 배틀이 2023년 5월 UFC on ABC 4 웰터급 경기 시작 14초 만에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이긴 후 소리치고 있다. 사진=TKO UFC 7전 및 4년차 파이터 브라이언 배틀이 화상 인터뷰에서 MK스포츠 질문을 듣고 있다.인터뷰②에서 계속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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