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타 비극 "동생이 실종된 지 3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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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타 비극 "동생이 실종된 지 3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63kg급에 출전했던 루비애나 피오베사나(28·오스트리아)가 비극적인 소식을 전했다.
영국 '메트로' 등은 4일(한국시간) "올림픽 스타의 동생이 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루비애나는 동생이 실종된 지 사흘 만에 발견됐다는 비극적인 사실을 알렸다"며 "100명이 넘는 경찰이 루이스 피오베사나를 수색하는 데 투입됐다"고 밝혔다.
루비애나는 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루이스가 발견됐다"며 "그는 세상을 떠났다. 많은 분의 도움에 감사하다. 이런 일이 일어나 유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루비애나는 "루이스는 내 남동생이다.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그가 모든 사람의 사랑을 확인했으면 좋겠다. 그는 우리 모두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에이번과 서머싯 경찰은 공식 성명을 통해 "3일 오후 6시 경(현지시간) 잠수팀이 브리스톨 이스트빌의 네이피어 로드 지역의 프롬 강을 수색하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고 했다. 공식 신원확인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형사들은 루이스의 가족을 만나 상황을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루이스는 새벽 3시경 루비애나에게 자신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음성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피오베사나는 지난 1일 개인 SNS를 통해 "동생이 실종됐다. 많은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 거의 40시간 동안 실종 상태다"라며 "남동생 루이스는 브리스톨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고 프랑스 쪽으로 향했다. 휴대전화, 지갑, 열쇠 돈도 없다. 새벽 3시에 경찰에 위험하다는 전화를 걸었다더라. 도망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그에 대한 정보를 보내주길 바란다. 제발 동생을 찾길 도와달라"고 밝힌 바 있다.
피오베사나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올림픽 스타다. 김지수(24·경북체육회)와 패자부활전에서 승리를 거둬 동메달 확보에 도전했지만,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영국 런던 태생의 루비애나는 2019년 국제유도연맹(IJF) 마라케시 그랑프리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하다 2023년 자그레브 대회부터 오스트리아 대표로 출전했다.
박건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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