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실업탁구 챔피언전, 10일 경북 상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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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는 기업 팀과 지방자치단체 팀들이 참가해 남녀 단체전과 단식, 복식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우승과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식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탁구 전설' 안재형 전 대한항공 감독이 실업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 열리는 대회다.
올해에는 2022년 진행됐던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재개와 맞물려 기업팀으로 삼성생명 남녀 팀과 한국수자원공사 남자팀이 참가한다.
남자부에서는 삼성생명과 수자원공사, 인천시설공단, 서울시청, 제천시청, 부천시청, 안산시청, 산청군청, 영도구청이 단체전을 우승 다툰다.
여자부에서는 삼성생명과 포항시체육회, 대전시설관리공단, 수원시청, 안산시청, 양산시청, 파주시청, 장수군청, 금천구청이 단체전 우승을 놓고 겨룬다.
작년 대회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가 실업챔피언전과 같은 기간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인 충칭 챔피언스에 나서느라 남녀부 모두 새로운 얼굴들이 단식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남녀 단식 결승은 15일 진행되고, 남녀 단체전 결승은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열릴 예정이다.
2025 실업탁구 챔피언전, 10일 경북 상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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