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제패한 韓 여자 컬링…"안방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반드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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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제패한 韓 여자 컬링…"안방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반드시 우승"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과 동계 올림픽 직행을 노린다.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 '5G'(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는 12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5년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오는 15일부터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종목 출전권이 걸려 있다. 전년도 세계선수권 순위와 올해 대회 순위를 합친 상위 7개 팀에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세계 랭킹 1위부터 13위까지의 국가 대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선수 및 임원, 대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한국을 찾는다.
분위기는 좋다. 한국 사상 첫 그랜드 슬램 우승 등의 기록을 작성한 경기도청은 최근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18년 만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제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정조준한다.
신동호 컬링 대표팀 감독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세계선수권이 열려 기대되고 떨린다. 지난해 올림픽 선발 점수가 반영되는 첫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했기에 올림픽에 나가기엔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며 "컬링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지는 "올림픽을 향한 대회라고 생각하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첫 경기가 한일전이라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좋은 팀워크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수지는 "작년 동메달의 아쉬운 감정을 씻고, 이번에는 금메달을 꼭 따내겠다. 세계 팀들의 수준이 높지만 많이 상대한 팀들이다. 이번 세계선수권을 (이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국민 여러분이 응원해 주시면 선수들이 힘이 날 것"이라며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서장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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