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공동5위…PGA챔피언스시즌첫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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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탱크' 최경주가 올해 처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니어투어인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챔피언스 호그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10언더파 공동 5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경주가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에서 톱 10에 진입한 건 올해 처음입니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 앞서 4대 대회에 출전해 모두 20위 이내에 들었지만, 정작 10위 이내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최고 성적은 트로피 하산 2세 대회 공동 13위였습니다.
이날 최경주는 13번 홀까지 4타를 줄여 선두 파드리그 해링턴에 1타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17번 홀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해링턴은 16번 홀까지 버디 4개, 더블보기 2개로 제자리를 걷다가 17, 18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습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해링턴은 통차이 자이디를 1타 차로 제치고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PGA 투어 챔피언스 통산 7번째 우승을 거뒀습니다.
양용은은 2타를 잃고 6언더파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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