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베테랑 골잡이' 주민규 "여전히 신인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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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최고참' 주민규(34·대전)는 축구대표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초심'을 강조했다.
주민규는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작된 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나이는 제일 많지만 저는 신인이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대표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만 하고 대표팀에 들어왔다"고 겸손한 자세를 유지했다.
1990년생인 주민규는 26명의 대표팀 선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가장 어린 2006년생 양민혁(QPR)과는 무려 16살이나 차이 나서 사실상 '삼촌'에 가깝다.
주민규는 '늦게 핀 꽃'이라는 별명답게 지난해 3월 만 33세 333일의 나이에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의 영예를 안을 정도로 뒤늦게 태극마크를 달았고, '33세 343일'의 나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역대 한국 최고령 A매치 데뷔' 신기록도 작성했다.
하지만 주민규는 K리그1 무대에서 두 차례나 득점왕에 오르며 노장의 품격을 과시했고, A매치 8경기를 치르면서 2골을 작성했다.
이제 주민규의 시선은 월드컵 본선 무대로 향하고 있다.
주민규는 "월드컵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며 "다만 지금 당장 코앞에 있는 경기부터 해결을 잘해야 한다. 그래야 월드컵 본선도 바라볼 수 있는 만큼 일단 이번 두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은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7~8차전을 치른다. 2연승을 거두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을 확정한다.
주민규는 이번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개막 후 5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어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유력한 선발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손꼽힌다.
주민규는 이에 대해 "상대 팀들이 내려앉아 경기할 것 같다"며 "밀집 수비를 뚫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그동안 경험을 봤을 때 인내하고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 기회가 적겠지만 해결할 수 있을 때 에너지를 쏟아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효 슈팅 대비 득점이 많다는 칭찬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단점이 될 수도 있다"면서 "최대한 많은 슈팅을 시도해야 득점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트라이커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오현규(헹크)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에 대해선 "워낙 장점이 많은 선수라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웃음을 지은 뒤 "제가 나이가 좀 많고 여유가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홍명보호 '베테랑 골잡이' 주민규 "여전히 신인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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