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팀킬’논란에빙상연맹“고의성전혀없어”[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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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팀 킬' 논란에 휩싸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에 대해 빙상연맹이 "고의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빙상연맹은 "박지원과 황대헌의 충돌에 대해 조사를 펼쳤다"며 "팀킬을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달 열렸던 세계선수권 대회 1,000미터, 1,500미터 결승에서 박지원이 황대헌의 반칙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박지원의 허벅지를 잡는 등 두 번 모두 황대헌이 반칙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10월 월드컵 1차 대회 때도 황대헌은 박지원을 밀쳐 옐로카드를 받고 랭킹 포인트도 몰수당했습니다.
같은 팀 동료 박지원에게 한 시즌에만 세 차례나 반칙을 가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른바 '팀 킬', 고의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여론이 들끓자 빙상연맹도 조사에 나선 건데 "기록이 아닌 순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쇼트트랙의 특성상 선수 간의 충돌은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박지원, 황대헌을 포함한 선수들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선수 교육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황대헌은 박지원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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