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이탈리아꺾고세계서수권동메달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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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AP/뉴시스] 여자 컬링 '팀 5G'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각)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4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물리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이 6-3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른쪽부터 스킵 김은지, 세컨드 김민지, 서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 2024.03.25.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5G'(경기도청)가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5명의 선수들의 이름이나 별명이 모두 '지'로 끝나 '5G'로 불리는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여자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6-3으로 눌렀다.
대표팀은 경기도청 소속 선수들로,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로 이뤄져있다. 4명의 이름이 '지'로 끝나고, 음식을 잘 먹는 설예은의 별명이 '먹방돼지'라 '5G'라는 별칭이 붙었다.
1-2로 끌려가다 6엔드에 2점을 올리며 역전한 5G는 선공으로 나선 7엔드를 무득점(블랭크 엔드)으로 마쳐 8엔드에도 후공을 가져오지 못했다.
컬링은 후공이 득점에 유리해 마지막 10엔드에서 후공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후공은 앞선 엔드에서 실점한 팀에게 주어진다. 양 팀 모두 무득점일 경우 순서가 바뀌지 않는다.
5G는 8엔드에서 이탈리아에 1점만 내준 후 9엔드에 후공을 맡았다. 9엔드를 무득점으로 끝내면서 10엔드에도 후공을 유지했다.
5G는 후공으로 시작한 10엔드에서 대거 3점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낚았다.
한국 컬링이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9년 동메달(춘천시청), 2022년 은메달(강릉시청)에 이어 역대 3번째다.
5G는 지난해 6월 벌어진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 킴'으로 불리는 강릉시청을 꺾고 4시즌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5G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에 컬링을 알린 '컬스데이'가 전신이다. 당시 대표팀은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당시 멤버 중에서는 스킵 김은지만 남아있다.
5명의 선수들의 이름이나 별명이 모두 '지'로 끝나 '5G'로 불리는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여자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6-3으로 눌렀다.
대표팀은 경기도청 소속 선수들로,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로 이뤄져있다. 4명의 이름이 '지'로 끝나고, 음식을 잘 먹는 설예은의 별명이 '먹방돼지'라 '5G'라는 별칭이 붙었다.
1-2로 끌려가다 6엔드에 2점을 올리며 역전한 5G는 선공으로 나선 7엔드를 무득점(블랭크 엔드)으로 마쳐 8엔드에도 후공을 가져오지 못했다.
컬링은 후공이 득점에 유리해 마지막 10엔드에서 후공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후공은 앞선 엔드에서 실점한 팀에게 주어진다. 양 팀 모두 무득점일 경우 순서가 바뀌지 않는다.
5G는 8엔드에서 이탈리아에 1점만 내준 후 9엔드에 후공을 맡았다. 9엔드를 무득점으로 끝내면서 10엔드에도 후공을 유지했다.
5G는 후공으로 시작한 10엔드에서 대거 3점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낚았다.
한국 컬링이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9년 동메달(춘천시청), 2022년 은메달(강릉시청)에 이어 역대 3번째다.
5G는 지난해 6월 벌어진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 킴'으로 불리는 강릉시청을 꺾고 4시즌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5G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에 컬링을 알린 '컬스데이'가 전신이다. 당시 대표팀은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당시 멤버 중에서는 스킵 김은지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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