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시동거는NFL…마케팅지역에한국·일본신규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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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통산 3번째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미국 프로스포츠 가운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미국프로풋볼(NFL)이 아시아 시장에도 본격 진출합니다.
리그 사무국 차원에서 한국과 일본을 새로운 국제 마케팅 지역으로 편성해 홍보 활동을 시작합니다.
NFL 사무국은 이번 시즌부터 국제 마케팅 프로그램을 19개 국가, 25개 팀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2년 처음 시작한 국제 마케팅 프로그램은 NFL 구단에 국제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팬덤을 형성할 수 있도록 상업 마케팅 권한을 부여합니다.
미국을 제외하고 NFL 인기가 가장 뜨거운 멕시코, 독일에는 이미 10개 구단이 진출해있고, 영국과 오스트리아에도 각각 6개 구단이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과 일본을 새로운 마케팅 지역으로 편성한 구단은 로스앤젤레스 램스입니다.
지난해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중국, 멕시코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였던 램스는 이번에 한국과 일본을 추가하면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아우르는 인기 구축에 나섭니다.
1936년 창단한 램스는 클리블랜드와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세인트루이스 등 다양한 지역을 거쳐 2016년부터 다시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한 팀입니다.
슈퍼볼은 1999년과 2021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입니다.
야후 스포츠는 "이번에 한국과 일본을 마케팅 지역으로 추가 편성한 램스의 국제적 입지는 더욱 커질 것이다. 잠재적으로는 한국과 일본 등에서 국제 경기를 펼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NFL 구단주들은 선수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힙 태클(Hip Tackle) 금지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모든 힙 태클을 금지하는 게 아니라, 달려가는 선수의 엉덩이 부위를 양손으로 감싸 회전하면서 넘어뜨리는 행위만 잡아냅니다.
이른바 '회전 힙 태클'은 치명적인 하체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행위입니다.
제프 밀러 NFL 부사장은 지난 시즌 해당 태클 기술이 230번 나왔고, 그 가운데 15명이나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정도로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중에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15야드 페널티가 부과되고, 경기 후 확인되면 벌금을 부과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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