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그로운탤런트’신유빈-김나영,‘WTT챔피언스인천2024’달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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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왼쪽), 김나영. 사진제공 I 스포츠동아DB,한국프로탁구리그
세계탁구의 톱랭커들이 출전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2024’가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열린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최되는 WTT 시리즈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에선 남자부 장우진(29·무소속·세계랭킹 12위), 임종훈(27·한국거래소·21위), 이상수(34·삼성생명·29위), 안재현(25·한국거래소·45위),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46위)과 여자부 신유빈(20·대한항공·7위), 주천희(22·삼성생명·17위),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20위), 김나영(19·포스코인터내셔널·30위), 이시온(28·삼성생명·45위)이 출전한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는 신유빈과 김나영이다. 한 살 차이인 둘은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한국여자탁구의 재목들이다. WTT도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유빈과 김나영이 지난해 6월 WTT 라고스 대회 여자단식 4강에서 맞붙은 장면과 함께 이번 인천 대회를 소개했다. WTT는 “개최국 출신의 재능(Homegrown Talent) 신유빈과 김나영은 ‘WTT 챔피언스 인천 2024’에서 빛날 준비를 마쳤다”는 문구로 이들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신유빈과 김나영 모두 국제경쟁력을 더 높여야 한다. 신유빈은 2021년 2020도쿄올림픽에 한국탁구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김나영도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하며 화려하게 성인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나 이후 성장세는 다소 아쉽다. 신유빈은 지난해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여자복식 은메달)와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여자복식 금메달·여자단식 동메달·여자단체전 동메달·혼합복식 동메달)에서 선전했지만, 지난달 열린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선 노메달에 그쳤다. 김나영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과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신유빈과 김나영은 이번 대회를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어야 한다. 2024파리올림픽 출전 랭킹 포인트가 많이 걸려있고, 톱랭커들이 다수 출전하는 만큼 더욱 분발해야 한다. 신유빈은 27일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29위), 김나영은 28일 정이칭(대만·11위)과 치를 여자단식 32강전을 시작으로 대회를 시작한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email protected]
세계탁구의 톱랭커들이 출전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2024’가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열린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최되는 WTT 시리즈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에선 남자부 장우진(29·무소속·세계랭킹 12위), 임종훈(27·한국거래소·21위), 이상수(34·삼성생명·29위), 안재현(25·한국거래소·45위),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46위)과 여자부 신유빈(20·대한항공·7위), 주천희(22·삼성생명·17위),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20위), 김나영(19·포스코인터내셔널·30위), 이시온(28·삼성생명·45위)이 출전한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는 신유빈과 김나영이다. 한 살 차이인 둘은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한국여자탁구의 재목들이다. WTT도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유빈과 김나영이 지난해 6월 WTT 라고스 대회 여자단식 4강에서 맞붙은 장면과 함께 이번 인천 대회를 소개했다. WTT는 “개최국 출신의 재능(Homegrown Talent) 신유빈과 김나영은 ‘WTT 챔피언스 인천 2024’에서 빛날 준비를 마쳤다”는 문구로 이들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신유빈과 김나영 모두 국제경쟁력을 더 높여야 한다. 신유빈은 2021년 2020도쿄올림픽에 한국탁구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김나영도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하며 화려하게 성인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나 이후 성장세는 다소 아쉽다. 신유빈은 지난해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여자복식 은메달)와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여자복식 금메달·여자단식 동메달·여자단체전 동메달·혼합복식 동메달)에서 선전했지만, 지난달 열린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선 노메달에 그쳤다. 김나영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과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신유빈과 김나영은 이번 대회를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어야 한다. 2024파리올림픽 출전 랭킹 포인트가 많이 걸려있고, 톱랭커들이 다수 출전하는 만큼 더욱 분발해야 한다. 신유빈은 27일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29위), 김나영은 28일 정이칭(대만·11위)과 치를 여자단식 32강전을 시작으로 대회를 시작한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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