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모두가인정하는명장'에릭스포엘스트라감독,마이애미와8년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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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엘스트라 감독이 마이애미와 8년 더 동행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가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과 계약 기간 8년, 연봉 총액 약 1억 2,000만 달러 이상에 해당하는 대형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에 이어 NBA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으로 거듭났다.
선수 시절에는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던 스포엘스트라는 1995년 비디오 코디네이터로 코치 생활을 시작해 1997년부터 2008년까지 마이애미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팻 라일리를 보좌하며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지도자 커리어를 탄탄하게 쌓았다.
이어 2008년 마이애미의 감독직을 수락한 스포엘스트라는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의 빅 3를 앞세워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고 명장 반열에 올랐다.
르브론이 마이애미를 떠난 후에도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건재했다. 지난 2017-2018시즌 라일리를 넘어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승 감독이 된 그는 지미 버틀러를 중심으로 2020년과 2023년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등 언더독 신화를 연이어 쓰기도 했다.
또한 스포엘스트라는 지난 2021-2022시즌 NBA의 75주년을 맞아 발표된 역대 최고의 감독 15인에도 이름을 올렸는데 현역 감독 중 이 리스트에 포함된 사람은 포포비치와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 그리고 스포엘스트라까지 단 세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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