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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사직서시구…“고향의기운받아올림픽금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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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3관왕의 한국 수영 간판, 롯데 초청 받아 NC전서 시구- 영도 태어나 부산체고 졸업
- 선발전서 파리행 티켓 6개

“메이저 대회에도 사람이 이렇게 많지 않아요. 그런데 사직구장에는 몇 배나 더 많은 롯데 팬이 가득 차 있어 내 고향 부산에 왔다는 걸 제대로 느꼈어요.”
2404020317253797.jpg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이 펼쳐진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이름 앞에 ‘수영 천재’ ‘제2의 박태환’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3)이 지난달 31일 파란색 야구 유니폼을 입고 부산 사직야구장 내 인터뷰실에 등장했다. 가슴팍에는 빨간색의 ‘Busan’ 문구가 선명히 적혀 있다. 인터뷰 내내 손에 쥔 야구공을 연신 만지작거리며 ‘구도(球都) 부산의 아들’임을 증명했다. 김우민은 2001년 영도에서 태어나 부산체고를 졸업한 부산 토박이다. 현재는 강원도청 소속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자유형 400m·자유형 800m·계영 800m), 지난 2월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에 이어 13년 만에 한국인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낸 김우민은 이날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에서 시구자로 나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던졌다.

김우민은 “롯데 측에서 먼저 시구 제안이 왔다”면서 “3개월 뒤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 전 고향 부산에서 좋은 기운을 얻으려 시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개인적으로 롯데 경기를 보러 왔었는데, 오늘 관중이 더 많아 놀랐다”며 “제리 로이스터 감독 시절(2007~2010년) 화끈한 공격 야구를 보고 롯데 팬이 됐다. 비슷한 야구를 추구하는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우민은 이날 ‘슈퍼 루키’ 전미르에게 피칭 방법을 배웠다. 고졸 신인으로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전미르는 매 경기 역투를 펼치고 있다. 김우민은 “직구 그립 쥐는 법과 포수와 사인을 주고받는 등 멋지게 던지는 방법을 배웠다”고 웃은 뒤 “전준우 선수를 어릴 때부터 많이 좋아했는데, 여전히 롯데에 있어 반가웠다. 야구도 꾸준히 잘해 멋있다”고 말했다.

김우민은 고향 부산을 즐길 새도 없이 하루 뒤인 1일 전지훈련을 위해 호주로 떠났다. 김우민은 이미 올해에만 두 차례 호주를 다녀와 급성장하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 급기야 일라이저 위닝턴(호주)을 밀어내고 도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새뮤얼 쇼트(호주)까지 위협했다. 상황이 애매하게 흘러가자, 호주는 오는 15일부터 8주간 자국에서 해외 선수 전지훈련을 금지하기로 했다. 파리 올림픽을 3개월 앞둔 시점에 사실상 김우민을 경계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김우민은 “어쩔수 없이 일단 14일까지만 전지훈련을 할 것이다. 이후 호주오픈대회에 참가해 올림픽 출전 전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호주의 경계에 대해선 “아무래도 호주 선수 중 저와 비슷한 레벨의 선수가 많기 때문에 당연한 조치라 생각된다. 한편으로는 내가 경계 대상이 될 만큼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 나쁘지만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민은 지난달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올 7월 열릴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무려 6장(자유형 200·400·800·1500m, 계영 800m, 오픈워터 스위밍)이나 따냈다. 특히 중장거리 종목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그가 선발전 200m에서 이 종목이 주 종목인 황선우에 이어 2위에 올랐다는 점이 눈에 띈다. 김우민은 “중장거리 종목에서 초반 스피드가 빠르다는 게 제 장점인데, 이 점을 좀 살리면 200m에서도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다행히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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