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행앞둔권순우,부산오픈1회전서이탈리아벨루치에2-0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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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스터스 승리 후 자신감 얻어"9일 부산 금정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비트로부산오픈챌린저대회 1회전에서 승리한 권순우. (미디어윌스포츠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테니스 권순우(세계 863위)가 지난달 마이애미 마스터스에 이어 부산 오픈에서도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9일 부산 금정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비트로부산오픈챌린저대회 1회전에서 이탈리아의 마티아 벨루치(180위)를 2-0(6-4 6-3)으로 이겼다.
권순우는 지난해 1월 중순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개인 최고 순위 타이기록인 52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2월 어깨 부상 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세계랭킹이 대폭 떨어졌다.
1년 가까이 부진을 면치 못하던 권순우는 지난달 마이애미 마스터스(ATP 마스터스 1000) 1회전에서 알렉산더 뮐러(프랑스·세계 85위)를 꺾으며 오랜만에 승전보를 전했다.
이어 부산오픈에서도 1회전을 통과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권순우가 부산에서 승리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
권순우는 이날 1세트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6-4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빠른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안정된 백핸드 플레이로 상대를 제압, 승수를 추가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러시아의 알리백 카치마조프(259위)와 경기한다.
권순우는 경기 후 "오랜만에 한국에서 승리했다. 100% 경기력은 아니지만 끝까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마이애미 마스터스 1회전 승리로 인해 자신감을 얻어 오늘도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1승을 위해 부산오픈에 출전한 것은 아니다. 좀 더 경기를 즐기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도시인 부산에서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계획에 대해선 "파리 올림픽이 있지만 하반기에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할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테니스 권순우(세계 863위)가 지난달 마이애미 마스터스에 이어 부산 오픈에서도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9일 부산 금정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비트로부산오픈챌린저대회 1회전에서 이탈리아의 마티아 벨루치(180위)를 2-0(6-4 6-3)으로 이겼다.
권순우는 지난해 1월 중순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개인 최고 순위 타이기록인 52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2월 어깨 부상 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세계랭킹이 대폭 떨어졌다.
1년 가까이 부진을 면치 못하던 권순우는 지난달 마이애미 마스터스(ATP 마스터스 1000) 1회전에서 알렉산더 뮐러(프랑스·세계 85위)를 꺾으며 오랜만에 승전보를 전했다.
이어 부산오픈에서도 1회전을 통과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권순우가 부산에서 승리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
권순우는 이날 1세트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6-4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빠른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안정된 백핸드 플레이로 상대를 제압, 승수를 추가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러시아의 알리백 카치마조프(259위)와 경기한다.
권순우는 경기 후 "오랜만에 한국에서 승리했다. 100% 경기력은 아니지만 끝까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마이애미 마스터스 1회전 승리로 인해 자신감을 얻어 오늘도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1승을 위해 부산오픈에 출전한 것은 아니다. 좀 더 경기를 즐기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도시인 부산에서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계획에 대해선 "파리 올림픽이 있지만 하반기에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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