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스포츠’공약은?…공약경쟁열기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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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 청주권 4개 선거구 김수민(청원)·서승우(상당)·김동원(흥덕) 후보가 지난 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야구 전용 경기장 신축, 청주 연고 프로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
이번 총선에선 다양한 스포츠 공약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 충북 청주지역 후보들은 ‘프로야구단 창단’이란 이색 공약을 내놨다. 국민의힘 청주권 4개 선거구 후보들은 청주 연고 프로야구 11구단 창단 추진을 공약했다.
국민의힘 서승우(청주상당)·김동원(흥덕)·김수민(청원) 후보는 지난 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야구산업을 통해 청주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프로야구 전용 경기장 신축과 청주 연고 프로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모(서원) 후보 역시 비슷한 시간 청주 서원구 총선 후보자 법정 토론회에서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대전 연고인 한화이글스가 2049년까지 대전시와 새 홈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사용·수익계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청주야구장에선 더이상 프로야구 경기관람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박진호(김포갑) 후보는 고촌 일원에 ‘어린이영어도서관’이 포함된 스포츠문화복합센터 유치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후보는 고촌 일원에 ‘어린이영어도서관 포함 스포츠문화복합센터’ 유치 시 교육 혁신 클러스터로 김포교육의 질을 한차례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후보는 “해당 공약은 김포의 교육·문화·체육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차원으로 이해해달라”며 “어린이영어도서관이 포함된 스포츠문화복합센터 유치는 문화 컨텐츠 생산 및 관련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인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하구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뉴시스 |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시을) 후보는 금촌을 ‘스포츠산업 대표도시, 교통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유치를 확정한 스포츠가치센터, 반다비체육센터 등 스포츠시설을 한곳에 모아 스포츠전문쇼핑몰 유치, 스포츠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스포츠산업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연고 프로야구 11구단을 유치해 금촌을 명실상부한 스포츠산업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e스포츠에 대한 정책 공약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e스포츠 성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스포츠진흥재단 설립, 국제경기 유치, 레전드선수 기념관 및 박물관 등 거점시설을 서부산권에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경기도 9대 공약 중 하나로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리모델링, 프로·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을 내세웠다.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 사하구을 후보는 다대동 e스포츠 테마 시티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홍철 경남 김해시갑 후보는 e스포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e스포츠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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