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H리그]부산시설공단,서울시청상대로5위확정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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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4시 10분 3위 서울시청과 5위 부산시설공단 격돌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서울시청 우빛나,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서울시청을 상대로 5위를 확정 지을까?
부산시설공단과 서울시청은 14일 오후 4시 10분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6차전에서 격돌한다.
서울시청은 승점 25점으로 3위를 확정한 만큼 승패보다는 선수들 컨디션 조절과 체력 안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부산시설공단(승점 16점)은 승리를 거두면 5위를 확정한다. 패하면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와 5위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될 수도 있기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부산시설공단은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6위 인천광역시청(승점 13점)과 7위 광주도시공사(승점 13점) 중 한 팀과 마지막까지 5위 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번 6차전에서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가 맞붙기 때문에 이긴 팀이 부산시설공단에 1점 차로 따라붙는다.
상대 전적에서는 서울시청이 2연승을 거뒀다. 1라운드는 34-24, 2라운드는 26-23으로 이겼다. 서울시청은 팀의 승리보다는 현재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빛나의 득점에 더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현재 2위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즈)보다 27골이 많아 득점왕은 무난해 보이지만, 마지막까지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우빛나는 어시스트도 93개로 1위인데 2위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이 92개로 1개 차이라 이 부문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부산시설공단 정가희,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은 서울시청에 비해서 중거리 슛과 스틸, 블록슛이 많다. 특히 조아나의 중거리 슛은 여자부 최강이다. 송해리와 조아나의 블록슛도 46개나 될 정도로 높은 벽을 자랑한다. 실책이 많은 게 부산시설공단의 단점이다. 또 실점도 최하위 대구광역시청 다음으로 많다는 게 문제다. 수비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청이 끝까지 이기겠다는 전략으로 나오면 부산시설공단이 이기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서울시청 조아람과 조수연이 큰 키에도 블록슛이 많지 않은 만큼 조아나와 김다영, 이혜원의 중거리 슛을 적극 활용한다면 해볼 만하다. 또 서울시청은 2분간 퇴장이 가장 많은 팀이기에 이 부분도 잘 공략하면 승산이 있다.
서울시청이 어떤 전략을 택하느냐에 따라 부산시설공단이 5위를 확정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서울시청을 상대로 5위를 확정 지을까?
부산시설공단과 서울시청은 14일 오후 4시 10분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6차전에서 격돌한다.
서울시청은 승점 25점으로 3위를 확정한 만큼 승패보다는 선수들 컨디션 조절과 체력 안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부산시설공단(승점 16점)은 승리를 거두면 5위를 확정한다. 패하면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와 5위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될 수도 있기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부산시설공단은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6위 인천광역시청(승점 13점)과 7위 광주도시공사(승점 13점) 중 한 팀과 마지막까지 5위 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번 6차전에서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가 맞붙기 때문에 이긴 팀이 부산시설공단에 1점 차로 따라붙는다.
상대 전적에서는 서울시청이 2연승을 거뒀다. 1라운드는 34-24, 2라운드는 26-23으로 이겼다. 서울시청은 팀의 승리보다는 현재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빛나의 득점에 더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현재 2위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즈)보다 27골이 많아 득점왕은 무난해 보이지만, 마지막까지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우빛나는 어시스트도 93개로 1위인데 2위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이 92개로 1개 차이라 이 부문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부산시설공단 정가희,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은 서울시청에 비해서 중거리 슛과 스틸, 블록슛이 많다. 특히 조아나의 중거리 슛은 여자부 최강이다. 송해리와 조아나의 블록슛도 46개나 될 정도로 높은 벽을 자랑한다. 실책이 많은 게 부산시설공단의 단점이다. 또 실점도 최하위 대구광역시청 다음으로 많다는 게 문제다. 수비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청이 끝까지 이기겠다는 전략으로 나오면 부산시설공단이 이기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서울시청 조아람과 조수연이 큰 키에도 블록슛이 많지 않은 만큼 조아나와 김다영, 이혜원의 중거리 슛을 적극 활용한다면 해볼 만하다. 또 서울시청은 2분간 퇴장이 가장 많은 팀이기에 이 부분도 잘 공략하면 승산이 있다.
서울시청이 어떤 전략을 택하느냐에 따라 부산시설공단이 5위를 확정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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