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바르셀로나에왔다”다음주바르셀로나오픈복귀의지‘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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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바르셀로나오픈 우승 당시 나달. 게티이미지코리아
부활을 노리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다음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다.
나달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르셀로나에 왔다”며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전에 이곳에 올 수 있어 기쁘다. 몸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여기에 왔고, 플레이하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고 적었다. 바르셀로나 오픈은 나달이 12차례 우승한 대회로, 오는 15일(현지시간) 개막한다.
나달은 몸상태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출전을 포기했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는 매년 개최되는 9개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중에서 세 번째 대회이면서 클레이코트 시즌을 알리는 대회다.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나달은 이 대회에서 11차례나 우승했다.
나달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2번 우승(역대 2위)했지만 1986년생으로 테니스 선수로는 황혼기를 훌쩍 지났다. 최근에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톱시드를 받아 출전한 호주오픈에서 2회전 탈락한 뒤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허리 및 고관절 부상으로 두 차례나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프랑스오픈 불참 소식을 전하는 자리에서는 복귀를 노리는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나달은 올해 복귀와 함께 자신이 특별히 강한 면모를 보인 클레이코트에서 개최하는 5월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과 7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출전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부상 회복이 더뎌 복귀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나달은 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을 통해 약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대회 도중 생긴 다리 부상으로 이어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까지 기권했다.
다음 일정으로 준비하던 2월 카타르 대회에도 불참했고,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시즌 첫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인 BNP 파리바오픈, 마이애미오픈, 그리고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나달은 투지를 보이고 있지만, 앞서 BNP 파리바오픈에서도 현지 훈련을 시작한 상태에서 포기한 적이 있어 출전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나달은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2005년 처음 우승했고, 2021년에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통산 66승4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부활을 노리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다음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다.
나달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르셀로나에 왔다”며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전에 이곳에 올 수 있어 기쁘다. 몸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여기에 왔고, 플레이하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고 적었다. 바르셀로나 오픈은 나달이 12차례 우승한 대회로, 오는 15일(현지시간) 개막한다.
나달은 몸상태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출전을 포기했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는 매년 개최되는 9개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중에서 세 번째 대회이면서 클레이코트 시즌을 알리는 대회다.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나달은 이 대회에서 11차례나 우승했다.
나달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2번 우승(역대 2위)했지만 1986년생으로 테니스 선수로는 황혼기를 훌쩍 지났다. 최근에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톱시드를 받아 출전한 호주오픈에서 2회전 탈락한 뒤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허리 및 고관절 부상으로 두 차례나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프랑스오픈 불참 소식을 전하는 자리에서는 복귀를 노리는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나달은 올해 복귀와 함께 자신이 특별히 강한 면모를 보인 클레이코트에서 개최하는 5월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과 7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출전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부상 회복이 더뎌 복귀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나달은 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을 통해 약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대회 도중 생긴 다리 부상으로 이어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까지 기권했다.
다음 일정으로 준비하던 2월 카타르 대회에도 불참했고,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시즌 첫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인 BNP 파리바오픈, 마이애미오픈, 그리고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나달은 투지를 보이고 있지만, 앞서 BNP 파리바오픈에서도 현지 훈련을 시작한 상태에서 포기한 적이 있어 출전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나달은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2005년 처음 우승했고, 2021년에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통산 66승4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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