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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어디서든변함없는정철원"어떤상황이든,등판만으로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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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이든, 언제나 등판하고 싶을 뿐이다. 그것만으로도 즐겁다."

두산 베어스 정철원(24)은 지난해 1군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마쳤다. 7승 6패 13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세이브와 홀드는 고루 쌓았지만, 첫 시즌(평균자책점 3.10)에 비해 실점이 다소 많았다. 특히 블론세이브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3개)의 세 배인 9개였다.

물론 이 결과가 개인의 부진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데뷔 첫해 정철원이 9위 팀의 셋업맨이었다면, 지난해 그는 5위 팀의 셋업맨이자 마무리였다. 등판이 잦았고, 심리적인 부담도 컸다. 특히 주자 있는 상황에서 등판할 때가 많았다. 주자 있는 상황이 2022년 145회에서 2023년 157회, 득점권 상황은 2022년 92회에서 2023년 105회로 늘었다. 필승조가 모두 탈삼진 능력이 떨어졌던 두산은 한 명이 흔들리면 다음 투수가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야 했다.

개인 성적에 아쉬움은 남지만, 팀으로는 성과가 있는 시즌이었다. 정철원은 위기 속에서도 67경기나 등판하며 제 몫을 다했고, 두산은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다. 다만 두산의 가을야구는 1경기로 끝났다. 정철원 본인도 3분의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쳤다. 그래도 왕조 시절 1군에서 데뷔하지 못했던 정철원에게는 '가을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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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다. 이승엽 감독님과 첫 시즌이었고, 다음을 위한 준비까지도 함께했던 해였던 거 같다. 아쉽지만, 2024년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돌아봤다.


잦은 등판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그는 지난해 67경기에서 72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는데, 멀티 이닝 투구도 18경기나 됐다. 하지만 정철원은 "크게 힘들지도 않았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감독님도 많이 걱정해 주시고, 챙겨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정말 즐거웠고, 팬 여러분께 사랑도 많이 받아 즐거운 한 해였다"고 전했다.


정철원은 "(이승엽 감독님은) 야구를 정말 편하게 하도록 만들어주시는 분"이라고 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시고, 자주 불러서 1대 1로 이야기도 들어주신다. 내 몸 상태도 많이 걱정하셨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 분"이라고 돌아봤다.


지난해 시즌 중 마무리를 맡았던 정철원이 올해도 마무리 투수를 맡을지는 미지수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홍건희와 두산의 계약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다. 이승엽 감독은 "홍건희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잘 (계약)해주실 거로 믿는다"며 "불펜 보직에 대해서는 조웅천 투수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결정하겠다. 올해는 왼손 이병헌도 불펜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을 아꼈다.

정철원은 "건희 형이 두산에 남아주신다면 김강률 선배와 함께 셋이 팀에 힘을 보탤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이어 "(중요도가 떨어지는) 10점 차에서 이기거나 지는 상황이어도 난 상관없다. 그저 언제나 등판하고 싶을 뿐"이라며 "그것만으로도 즐겁다. 그 마음은 은퇴할 때까지 변하지 않고 싶다"고 했다.


올해 목표는 그만큼 단순하다. 두산이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에 오르는 동안 2군에 있었던 정철원은 아직도 KS에 올라보지 못했다. 그만큼 더 간절하다. 그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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