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에대해서한말씀만"곽윤기유튜브에모인'뿔난'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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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곽윤기ⓒMHN스포츠 DB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최근 사태에 대한 입장을 올려달라", "황대헌(강원도청)에 대해 소신발언 들려주세요"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에 몰려든 팬들의 댓글 일부다.
지난 6일 곽윤기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통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출근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김다겸(성남시청), 이동현(단국대), 이동민(고려대), 이성우(고양시청) 등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해당 영상 댓글에는 전혀 다른 선수의 이름이 언급됐다.
최근 박지원(서울시청)과의 고의 충돌 논란을 빚어낸 황대헌의 이름이었다.
쇼트트랙 황대헌ⓒMHN스포츠 DB쇼트트랙 박지원ⓒMHN스포츠 DB
황대헌은 앞서 지난 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소위 '팀킬'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1,500m 결승에서 인코스로 추월하던 중 선두로 달리던 대표팀 동료 박지원과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박지원이 튕겨나가며 최하위까지 떨어졌고 황대헌은 1위를 차지했지만 추월 페널티를 받으며 메달을 놓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충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음 날 나선 1,000m 결승에서 박지원이 선두의 황대헌을 추월하려 하자, 황대헌이 선두 탈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박지원을 미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이로 인해 박지원이 또 다시 넘어지며 펜스와 강하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지원은 지난 해 10월 열린 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도 황대헌이 뒤로 미는 바람에 메달을 놓쳤다.
24-25시즌 국가대표 자동선발전이 걸렸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국 박지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향했다.
쇼트트랙 황대헌이 굳은 표정으로 인터뷰한다, 연합뉴스
황대헌은 당시 충돌 논란에 대해 "고의가 아니고 경쟁"이라고 해명하며 논란에 부채질을 더했고,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박지원과 함께 나섰다.
심지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충돌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4-25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예선 7조에서 황대헌이 박노원(화성시청)과 충돌해 밀어내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황대헌은 앞서 열린 500m 준결승에서도 박지원과 충돌하며 결승행을 막아섰다. 박지원과 황대헌과의 충돌은 언론에 알려진 것만 네 차례에 이른다.
이 가운데 황대헌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곽윤기의 유튜브에는 쇼트트랙계 선배로서 해당 사태에 대한 소신발언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드높았다.
사진= 곽윤기 유튜브 채널
한 팬은 "쇼트트랙 연구가를 자처하며 도대체 이번 시즌 황대헌의 반칙에는 왜 일언반구도 없느냐"는 비판을 제기했고, 또 다른 팬은 "쇼트트랙 컨텐츠를 만들며 황대헌 사태를 어떻게 보는지 영상을 제작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곽윤기 선수도 아직 현역인데 어떻게 입장을 내느냐, 빙상연맹 조직이 문제인데 곽윤기가 입장을 낸다고 달라지는 것이 무엇이냐"고 짚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현재 황대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곽윤기는 지난 10일 본인이 출전한 국가대표 선발전 관련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했다.
한편, 현재 열리고 있는 24-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2차전은 11일부터 12일에 걸쳐 진행된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최근 사태에 대한 입장을 올려달라", "황대헌(강원도청)에 대해 소신발언 들려주세요"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에 몰려든 팬들의 댓글 일부다.
지난 6일 곽윤기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통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출근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김다겸(성남시청), 이동현(단국대), 이동민(고려대), 이성우(고양시청) 등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해당 영상 댓글에는 전혀 다른 선수의 이름이 언급됐다.
최근 박지원(서울시청)과의 고의 충돌 논란을 빚어낸 황대헌의 이름이었다.
쇼트트랙 황대헌ⓒMHN스포츠 DB쇼트트랙 박지원ⓒMHN스포츠 DB
황대헌은 앞서 지난 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소위 '팀킬'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1,500m 결승에서 인코스로 추월하던 중 선두로 달리던 대표팀 동료 박지원과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박지원이 튕겨나가며 최하위까지 떨어졌고 황대헌은 1위를 차지했지만 추월 페널티를 받으며 메달을 놓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충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음 날 나선 1,000m 결승에서 박지원이 선두의 황대헌을 추월하려 하자, 황대헌이 선두 탈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박지원을 미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이로 인해 박지원이 또 다시 넘어지며 펜스와 강하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지원은 지난 해 10월 열린 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도 황대헌이 뒤로 미는 바람에 메달을 놓쳤다.
24-25시즌 국가대표 자동선발전이 걸렸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국 박지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향했다.
쇼트트랙 황대헌이 굳은 표정으로 인터뷰한다, 연합뉴스
황대헌은 당시 충돌 논란에 대해 "고의가 아니고 경쟁"이라고 해명하며 논란에 부채질을 더했고,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박지원과 함께 나섰다.
심지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충돌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4-25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예선 7조에서 황대헌이 박노원(화성시청)과 충돌해 밀어내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황대헌은 앞서 열린 500m 준결승에서도 박지원과 충돌하며 결승행을 막아섰다. 박지원과 황대헌과의 충돌은 언론에 알려진 것만 네 차례에 이른다.
이 가운데 황대헌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곽윤기의 유튜브에는 쇼트트랙계 선배로서 해당 사태에 대한 소신발언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드높았다.
사진= 곽윤기 유튜브 채널
한 팬은 "쇼트트랙 연구가를 자처하며 도대체 이번 시즌 황대헌의 반칙에는 왜 일언반구도 없느냐"는 비판을 제기했고, 또 다른 팬은 "쇼트트랙 컨텐츠를 만들며 황대헌 사태를 어떻게 보는지 영상을 제작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곽윤기 선수도 아직 현역인데 어떻게 입장을 내느냐, 빙상연맹 조직이 문제인데 곽윤기가 입장을 낸다고 달라지는 것이 무엇이냐"고 짚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현재 황대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곽윤기는 지난 10일 본인이 출전한 국가대표 선발전 관련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했다.
한편, 현재 열리고 있는 24-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2차전은 11일부터 12일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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