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프로기전]MVP와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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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24강 ○ 문민종 8단 ● 최철한 9단 초점5(40~50)
열여덟 살 최철한은 2003년 그해 65승 12패로 승률 84%를 썼다. 전국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다른 종목에서는 프로에 들어와 1~2년 뛰면 신인 딱지를 떼게 마련인데 바둑계는 프로 10년생을 넘을 때까지 신인상을 받을 시간을 준다. 2003년 바둑대상 기자단 투표가 뚜껑을 열었다. 인기상을 받은 이창호가 41%를 받아 19%를 얻은 이세돌을 따돌리고 MVP를 차지했다. 세계대회에서 두 번 우승을 넣은 7관왕이었다. 다승과 승률 1위를 내세워 신예기사상을 받은 최철한은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앞으로는 가장 큰 상(MVP)을 목표로 뛸 생각"이라고 말했다. 바야흐로 MVP와 신인왕이 정면으로 부딪친다.
백40은 인공지능 카타고 역시 첫째로 꼽은 곳. 최철한은 흑41로 공격을 알렸다. <그림1> 흑1쪽부터 공격하는 것은 탄력 가득한 백 모양을 얕잡아보는 서툰 짓. 흑3을 맞아도 백은 4로 쉽게 산다. 흑49는 최철한다운 공격형. <그림2> 흑1로 집으로 돌면 6까지 백도 위와 아래가 손잡아 편하다.
[김영환 9단]
열여덟 살 최철한은 2003년 그해 65승 12패로 승률 84%를 썼다. 전국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다른 종목에서는 프로에 들어와 1~2년 뛰면 신인 딱지를 떼게 마련인데 바둑계는 프로 10년생을 넘을 때까지 신인상을 받을 시간을 준다. 2003년 바둑대상 기자단 투표가 뚜껑을 열었다. 인기상을 받은 이창호가 41%를 받아 19%를 얻은 이세돌을 따돌리고 MVP를 차지했다. 세계대회에서 두 번 우승을 넣은 7관왕이었다. 다승과 승률 1위를 내세워 신예기사상을 받은 최철한은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앞으로는 가장 큰 상(MVP)을 목표로 뛸 생각"이라고 말했다. 바야흐로 MVP와 신인왕이 정면으로 부딪친다.
백40은 인공지능 카타고 역시 첫째로 꼽은 곳. 최철한은 흑41로 공격을 알렸다. <그림1> 흑1쪽부터 공격하는 것은 탄력 가득한 백 모양을 얕잡아보는 서툰 짓. 흑3을 맞아도 백은 4로 쉽게 산다. 흑49는 최철한다운 공격형. <그림2> 흑1로 집으로 돌면 6까지 백도 위와 아래가 손잡아 편하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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