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김가영'올시즌가장빛난별'…PBA골든큐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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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워커홀에서 열린 '2024 PBA 골드큐 시상식'에서 PBA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PBA 제공 |
조재호(NH농협카드)와 김가영(하나카드)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워커홀에서 열린 '2024 PBA 골드큐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재호는 PBA 시즌 포인트 랭킹에서 36만2000점, 김가영은 LPBA에서 9만7300점으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조재호는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 챔피언십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올시즌 정규투어 우승 한번을 포함해 시즌 2승을 올렸다.
조재호는 대상을 수상한 이후 "작년 이 자리에 섰을 때 많이 떨리면서도 기뻤는데 올해 또 서게 될 줄 몰랐다"며 "개인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만큼 내년에는 팀리그에서도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동료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김가영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워커홀에서 열린 '2024 PBA 골드큐 시상식'에서 LPBA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PBA 제공 |
대상을 수상한 김가영은 "선수로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날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상을 받은 것도 물론 좋지만 올시즌 팀리그는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팀리그 우승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달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PBA에서는 조재호가 상금왕에 올랐고 하이에르 팔라존이 베스트 애버리지상과 뱅크샷상을 수상했다.
베테랑 세미 사이그너는 60세의 나이로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LPBA에서는 한지은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이그너는 올시즌 PBA에 합류해 1차 투어에서 우승하며 PBA의 새로운 강호로 떠올랐다.
23세 신예 한지은은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정규투어에서 8강에 두 차례 오르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최근 끝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강호들을 차례로 꺽으며 4강까지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 2024 PBA 골든큐 시상식 수상자리스트
▲대상 - 조재호(남) 김가영(여)
▲신인상 - 새미 사이그너(남) 한지은(여)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 - 조재호(남) 김가영(여)
▲베스트 에버리지상 - 하비에르 팔라존(남) 김가영(여)
▲뱅크샷상 - 하비에르 팔라존(남) 김가영(여)
▲퍼포먼스상 - 세미 사이그너
▲베스트드레서상 - 다비드 마르티네스(남) 전애린(여)
▲영스타상 - 장가연
▲팀리그 대상 - 하나카드 하나페이
▲베스트 서포터스상 - 하나카드 불독스
▲베스트 단식상 - 조재호(NH농협카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베스트 복식상 - 조재호-김현우(NH농협카드) 백민주-임정숙(크라운해태)
▲프런트상 - NH농협카드 그린포스, 하이원위너스
▲드림투어 MVP - 원호수
▲모범상 - 아드난 육셀(남) 정은영(여)
▲공로상 - 이동환 고양시장(지자체) 에스와이(후원사) 박기송 특별보좌, 임정완 경기위원장(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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