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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밥마냥 꽉꽉 눌러 담은 교토 성지순례 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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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일정 : 숙소 ㅡ> 청수사(기요미즈데라) ㅡ> 데마치야나기 돌다리 ㅡ> 금각사 ㅡ> 아라시야마 ㅡ> 교토타워 ㅡ> 교토역 기념품샵 ㅡ> 쟌카라 (노래방) ㅡ> 교토가츠규 ㅡ> 숙소


여기는 청수사로 가는 언덕...

교토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이라 해서 오픈런하기로 결정함. 5시 기상 후 6시 반쯤 도착


입구부터 포스가 장난 아녀


근데 이 좆냥쉨은 왜 있음? 진짜 몰라서 물음


청수사 국룰샷


여기가 무대(부타이)라는 곳인데, 본당 관세음보살 앞에서 공연하는 장소임

속담 중에, "기요미즈데라의 무대에서 뛰어내리다"란 말이 있는데, 큰 결심을 내릴 때 쓰는 말이라고 함


근데 존내 높아서 떨어지면 죽을 거 같은데 꼭 그렇지만도 않나 봄


레뷰에서 와가마마하이웨이 한 곳도 아마 여기


금각사 가기 전에 데마치야나기에 한번 더 들렀음

가는 길이기도 했구

날씨가 좋아서 어제보다 더 좋더라구

뭔가 샤프트식 연출 같은 두갈래 길


타마코가 빠졌던 성수에도 한번 담가보고


청수사 다음으로 간 곳은 금각사


사실상 교토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

다들 별로다, 실망이다 라는 평이 많았지만

나한텐 너무 예뻤음. 오히려 실망할 줄 알고 가서 더 좋았던 것 같기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잘 어울리기도 했음.


케이온에도 나옴. 무기가 칸사이벤으로 금각사를 설명하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슴다


절에 온 김에 오미쿠지도 해봤음


식사는 근처의 소바 전문점 하나마야키에서. 웨이팅 좀 있는 편임. 난 15분쯤 기다렸나?

맛은 다른 것보다 튀김이 오지게 맛있었음... 새우도 잘게 부서지는 게 아니라 쫠깃하고 중간에 버섯 튀김이 진짜 맛있었음


요건 후식으로 시킨 소바 아이스크림. 소바향이 난다고 한다


이제 버스를 1시간 쯤 타고 와서 아라시야마로 옴.

교토 대표 휴양지답게 역대급으로 사람이 많았음


사람 많은 거 싫어하지만 경치 하나는 끝내줬다


여긴 토게츠교라고 하는데, 경음부타치가 뛰어다닌 바로 그곳


다리를 넘으면 몽키파크라고 원숭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근데 여기 엄청 언덕인데, 솔직히 다이키치야마보다 여기 오르는 게 더 힘듦... ㄹㅇ임. 갈 생각 있으심 주의하시길


케이온 애들도 체험한 먹이주기를 해봤음

먹이라곤 사과, 땅콩 두 종류인데, 애들 질리지도 않고 잘 먹더라구

땅콩은 껍칠 채로 주면 애들이 알아서 까먹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막 알맹이 채 가고 난리도 아님 ㅋㅋㅋㅋㅋㅋ

먹이 줄 때만 실내 들어가서 하는 거고 밖엔 그냥 다 뚫려 있음. 원숭이랑 사람 부딪힐 법도 한데 좀처럼 그런 일은 없더라



높아서 그런지 전망도 꽤 좋음


몽키파크 등산을 하고 돌아와서 먹은 타코야끼

한국보다 가쓰오부시 맛이 진하고 우메보시가 들어가 있었음


근처에 있는 치쿠린

여기도 내청코 나오고 그랬던 거 같은데 여기 치쿠린이 맞는지는 몰?루


다시 지하철을 타고 석양을 교토타워에서... 볼 예정이었으나 회장실 다녀오느라 조금 늦었음

야경 별로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나쁘진 않더라구

다만 저 빨간 철골 좀 어떻게 해라...


기념품샵에서 기념품 사고, 저녁도 먹을 겸 교토타워 근처의 규카츠 집에 들렀는데...

ㅅㅂ 처음엔 줄이 두줄이길래 한 줄은 버스 정류장 줄인 줄 알았지...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음.

이참에 노래방이나 때려보자 해서 근처에 있는 쟌카라를 가보았음.

근데 1인실은 없고 대형실만 남았다 캄.

무슨 회식 3차용 노래방 수준임 ㄷㄷ

전부터 준비했던 "일본 오면 부르고 싶었던 노래 리스트"를 꺼내듦



아! 와타시타치와 나니모노데모나이~


쿠치즈사무노와보쿠라노우타~


치이사나테데모 ㅠㅠ


뭔가 한국 노래방보다 잘 불러지는 느낌이었음.

사실 높은 노래 잘 못 부르는데 여기선 괜찮았음. 머 때문인진 몰?루


9시 넘어서 먹은 규카츠

일본 와서 먹은 것 중에 제일 괜찮았음

살이 그냥 사르르 녹아버림 ㄷㄷ


이런 식으로 불판 위에 더 익혀 먹을 수도 있음


이렇게 계란물 묻혀서 먹을 수도 있음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교토타워에 손을 흔들었다.


편의점에서 본 오시노코

루비아쿠아 절대 지지해


다음날 아침 제주항공으로 귀국...



한국에 오자마자 김밥과 라면부터 먹었음

왠지 모르게 이 맛이 땡겼음...


앞으로 열심히 살아서 교토는 몇 번 더 가보고 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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