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가부키쵸에서 발생한 전당포 강도 사건으로 남성 3명이 체포됨
체포된 것은 군지 다이스케(32), 쿠보 다이사쿠(26) 그리고 자칭 16세 소년 한 명
이들은 4월 1일 새벽
전당포 쇼케이스 유리를 망치로 깨부수고 구찌 지갑 등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음
군지 용의자가 조달한 차량을 쿠보 용의자가 운전했으며
소년이 현재 도주중인 또다른 1명과 함께 복면을 쓰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함
세 명 모두 어둠의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것이라고 밝혀 이른바 '토쿠류'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함
'토쿠류'란 익명을 뜻하는 토쿠메이와 유동을 뜻하는 류도우의 앞글자를 합친 단어로 조직원을 바꾸면서 사기나 강도 등을 반복하는 익명·유동형 범죄그룹을 의미함
최근 몇 년간 일본에서 가장 핫한 방식의 범죄 방식인데 많은 경우 말단만 잡히고 본체를 잡을 수 없어 범죄 근절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