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국가호소체답게 외국 관심 못받아서 서운했다가 지진으로 관심 쏠리자 싱글벙글한 섬짱기자
왠지 대만인이 한국어를 너무 잘한다고 했더니 서울에서 유학했다고 함
배고 파서 점심 먹으러 식당 갔는데 주인 부부가 갑자기 지진부심 부리기 시작함
이것쯤은 별거 아니라는 듯 무심하게 화롄 소개를 하는 할줌마
근데 그걸 듣더니 심기 불편해진 할배가 갑툭튀 함
아따 우덜은 진도 5도는 지진으로도 안 친당께
이짝에선 7.4 정도는 되아부려야 진짜(?) 지진으로 쳐주제
기자랑 비슷하게 외신들한테 관심 받아서 좋아죽겠다고 자랑중
7.4도 지진에도 자기 집은 멀쩡하고 겨우 조각상 하나만 조금 파손 되었다고 돌려 자랑하느라 신난 섬짱할배
그와중에 벽에 그려진 못생긴 벽화에 눈이 간 유튜버
현지인 설명에 따르면 일제 시대때 일본애들이 자꾸 원주민 여자애들을 납치하니까 그걸 막아보려고 보기 흉한 문신을 얼굴에 새겼다고 함
가게 내부에 전시된 실제 사진자료로도 그 당시 일제의 납치를 피하기 위해 문신을 했던 대만 원주민들이 확인됨
대만인들은 오랜만에 외신들이 몰려와서 지진부심도 부리고 관심 받아서 좋았던 모양이지만 노잼섬답게 금방 질려서 4일만에 텅텅 비어가는중
한편 지진 이슈 끝물 전에 언론 한 번 나와보겠다고 이렇게 나서는 사람들도 옴청 많다고 함
대체 세입자를 어떻게 보호하겠다는 건지 궁금하긴 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