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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부장적인 남자에 환호하는 블라녀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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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결혼을 반대하면서 예전처럼 남자가 책임지고 여자를 보호해야된다는 전통적인 가부장적인 성역할을 옹호하는 글쓴이

한국여성들이 그토록 혐오하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남자들의 마인드길래 당연히 글쓴이가 욕먹을 줄 알았는데

댓글 반응을 보니

"나도 이 생각이랑 똑같음. 힘들면 언제든지 그만두려고"
"이런 남자 만나고싶다"
"난 올바른 마인드라고 봄"
"마인드 너무 좋으시네요 만나고싶음"
"나도 쓴이글에 공감.."
"돈 잘버는 능력남은 여자 전업주부 시켜줌"
"멋이땅"

등등 쓰니에게 분노하기는 커넝 오히려 가부장적인 쓰니에 환호성을 보내는 한국여성들..

한국여성분들

갑자기 왜 그러세요..?

남자가 하는거 여자도 하고싶다면서요
남녀평등하다면서요
Girls can do anything이라면서요
독박육아 집안일 때문에 결혼 안 한다면서요
본인이 돈벌어서 존잘연하남 먹여살린다면서요
남녀성역할 구분짓는거 싫다면서요
어머니 할머니 세대처럼 안 살겠다면서요
커리어 이어나가고 싶다면서요

근데 왜 저런 여성 차별적인 표현을 남발하는 가부장적인 남자에 단 한 명도 화내지 않는걸까요..?

한국여성분들이 남성과 똑같이 의무를 지고 독박육아, 집안일로부터 벗어나 평생 혼자서 커리어 쌓아나가길 응원하는 스윗한 페미니스트 한국남성으로서 저 블라글이 당황스러우면 개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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