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햄스터의 일부인 골든햄스터(Syrian hamster)는
때는 20세기 시리아에서 배를 타고 건너온 설치류가 애완용으로 사육된 햄스터다.
골든햄스터 외에도 상당수의 설치류들은 16~20세기 선원들 몰래 배에 올라타
자신의 고향과 떨어진 이국의 땅에서 자손을 뿌려 번성하거나
애호파 좃간들의 행복지원제도를 통해 수입된 녀석들이 많다.
척젖박사 해적중붕이에게 먼 바다 너머에 있는 골든햄스터를 찾아달라는 유동중붕
해적중붕이와 햄스터를 찾아 대항해시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지금 시작한다 앓~~
<세계의 설치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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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붕해적단의 신참과 함께 도착한 시리아의 항구도시 베이루트
이 곳에 골든햄스터의 조상인 쥐가 있다고 한다.
" 앓~ 선장님! 저 곳에 뭔가 보입니다! "
골-든햄스터를 발견했다.
이 햄스터는 먼 미래 21세기에 사육용으로 길러져
눈물을 닦거나 믹서기에 넣어지는등 학대파와 아픈 놀이를 즐기게 된다
중붕해적단의 도감에 골든햄스터가 기록됐다.
하지만 아직 세계는 넓고 쥐는 많다고 이 정도로 만족하면 쥐부랄만큼의 포부를 가질 수밖에 없는 범부일 뿐이다.
골든햄스터만큼 귀여운 쥐를 더 찾아내기로 결심함
다음 갈 곳은 캐리비안의 해적이 그득한 카리브다.
다음 찾아갈 쥐는 카리브 해를 건너
1914년에 완공된 파마나 운하를 타 중남미 서해안으로 건너가준다
대항해시대라면서 왜 16세기 아니고 1914년에 완공된 파나마 운하를 탐?? 이라고 따지지 마셈
마참내 쥐중붕이가 살고있는 칠레의 리마에 도착한 해적중붕이
이곳에선 친칠라만큼 순한 애완쥐인 '데구'가 살고있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적고 애완용으로 손색없는 데구는 칠레람쥐라고도 불리며
독특한 울음소리로 우는게 특징인 귀여운 쥐중붕이임
아직 중붕이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쭝남미에 서식하는 쥐와 북미에 서식하는 쥐 하나를 더 잡아갈거임
유럽인이 흑인을 데려가듯이 쥐를 마구 데려가버리는 냉혹한 시대 그것이 대항해시대
중붕이가 골든햄찌를 잡았다는 소문이 중남미까지 퍼져있었다.
골든햄찌만큼 귀여운 녀석을 굳이 하나 더 잡아달란다
결국 인간들은 영국이든 쭝남미든 변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게 있으면 가차없이 빼앗고 생명권을 박탈해 억압하며 그것에 대해 죄책감따위 느끼지도 못한다.
훗날 흑인노예를 부리는 유럽인과 길바닥에 널린 고양이에 권리를 주장하며 고밥비를 요구해내듯이 생명을 맘대로 잡아내는걸 사주하는 냉혹한 시대
그것이 대항해시대
하지만 풍경만은 16세기의 칠레를 담은듯이 구수하다.
이곳에 조만간 유럽인이 들이닥쳐 싹다 갈아엎기 전까진...
그러거나 말거나 모르고트 발견
이새끼는 다른 쥐친구들과 다르게 경계심이 강하다.
이름이 모르고트라고 번역되어 있는데
사실 모르고트는 기니피그라는 동물이 마못을 일본식으로 발음한걸 이름이 굳어져서 생긴 명칭이고
우리나라에 수입할때 제대로 번역한다면 기니피그라고 불러야 맞는 이름임
번역 참 좃갓이 해놓았다.
어떤 일본게임에서 나오는 흉자 모르모트랑 이름 헷갈릴일 없도록 하자
다음 행선지는 북미의 쥐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북쪽 연안이다.
가는길에 쥐새끼들이 정분이라도 났는지 갑자기 바다 한복판에서 쥐가 대량발생 했더라.
"쥐 입수"
광활한 북미 평야의 강가에서 발견된다는 쥐새끼가 있다고 해서
먼길따라 찾으러 왔음
그것은 바로 뜨또
물가에 서긱하는 쥐새끼다.
수중생활을 하며 베어낸 나무와 진흙으로 집을 짓는 동물이라고 하며
먼 훗날 북미에 노래부르는 뜨또도 생기게 뒘
마침내 중붕이의 배에
골든햄스터, 데구, 기니피그, 뜨또, 친칠라 5마리의 쥐가 모이게 됐다.
중붕이들은 이 가득해진 쥐들을 안고 북미 횡단열차를 타
유럽으로 향하는 배를 타고 돌아간 뒤
영국의 퍼리충에게 쥐를 비싼값에 팔아
떼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END-
쥐새끼 수집, 해적 사냥, 향신료 무역 같이할 대항해시대 온라인 중망호 선원 구함
복귀나 뉴비 중붕이, 와우같은 똥겜 좋아하는 중붕이, 흑인노예 조련사, 이슬람 사냥꾼 끼끼, 역스퍼거 환영
'에일로니'로 친추주거나 'zxcvbz'로 친추주거나
댓글로 닉네임 남기면 친추주겠대
에이레네섭이거나 선장이 겜 꺼져있으면 친추 안가니 댓으로 닉 남겨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