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홍준표였더라면 달랐다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번 홍준표 당대표 시절을 알아보자
여기 경남의 중심지 창원이 있다
인구 100만짜리로 비중만 따지면 사실 경남의 대부분이다
홍준표는 직전 경남도지사였고 현역 창원시장도 같은 당이었다
창원시장은 안상수다(좌측)
이 사람이 홍준표와 악연이라고 할수있는데
예전부터 원내대표 경쟁을 벌였고 경남도지사를 두고도 경쟁을 벌일만큼 사사건건 충돌했다
통계상으로도 충분히 우위인데다가 현역이기에 유리했던 사람이 안상수였는데 안상수를 내쫓고
저 뒤에 1.3% 조진래라는 자기 부하(전 경남부지사)를 공천한다
당연히 안상수 시장은 열받아서 무소속 출마까지 감행한다
상황이 녹록치 않았기에 홍준표 당대표는 창원에 유세지원을 하러간다
그런데 유세현장에 가서 농담이랍시고 창원에 빨갱이가 많다고 드립까치 치게되는데....
전국의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후보자들이 홍준표 당대표의 유세지원을 거부하게 된다
지선 결과는 알다시피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전패로 끝난다
1. 이미 유리한 후보자가 있는데도 자기가 싫다고 쳐냄
2. 자기 편이라고 지지율이 엄청 부족한데 어거지로 꽂아넣음
3. 심지어 유세에 가서도 실언
이런 이유로 홍준표 대표는 결국 지선대패로 당대표에서 내쫓긴다
홍준표가 직전 경남도지사였지만 자기 정치 본진인 경남을 스스로 민1주당에 상납했다는 점에서 굳이 그의 정치력을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 두달 전부터 현 사태 정확히 예측한 사람.jpg
대 카 콜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