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략)여권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새 국무총리는 협치를 상징하는 자리인 만큼 야당이 수용할 수 있는 인사를 지명하는 게 중요하다”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언급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그는 이번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외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주영 전 새누리당 의원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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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주변에선 후임 비서실장으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거론한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캠프’의 정무실장을 맡았던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은 공석인 시민사회수석이나 차기 정무수석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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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들 상당수는 입법사항인데, 입법 권력을 움켜쥔 야권과의 관계 개선이 급선무”라며 “국익을 토대로 야권과 접점을 찾으면서 협치를 모색하기 위한 정무장관 또는 특임장관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설되는 정무장관으론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적임자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민정수석실 신설 및 윤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총선 결과에 대한 육성 담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여권 관계자는 “오늘(11일)은 총선 결과가 나온 직후여서 비서실장이 대신 전하는 형식으로 짧게 메시지를 냈다”며 “다음 주쯤 윤 대통령이 직접 육성으로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과 새 국정운영 기조 등에 대한 메시지를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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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김한길 비서실장 ㅅㅂㅋㅋㅋㅋㅋㅋㅋ
신임 정무장관 장제원까지 합치면 대체 이게 뭔 혼종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