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 밸리 자캐로 인터넷 야메로 만들어봤습니다.
봇치 더 록 (외톨이 더 록) 작중에 나오는 한 장면
행복 스파이럴 (시아와세노 스파이라루)
사실 일본의 마약 근절 포스터가 오리지널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술을 좋아하는 저도 제 캐릭터 버전이 갖고 싶어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아직 제 자캐는 없기 때문에
스타듀 밸리에서 플레이했던 커스텀 캐릭터를 사용했습니다.
기본적인 선화부터 그리고...
색을 입힌 다음
장식품을 추가하고 (술은 제가 좋아하는 술로 바꿨습니다.)
빛과 그림자를 입혀줍니다.
그렇게 앞으로 5개 더...
(어지러운 눈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축소하니 안 보여서 아쉽...)
이렇게 6장 완성.
기존 그림은 와이드 화면에서 보기 좋게 그려져있기에
저는 정확하게 5등분으로 수정해서 그렸습니다.
그렇게 완성한 1차 그림.
오리지널처럼 색감을 통일해 완성한 버전입니다.
그리고 수정한 완성판.
각 배경마다 감정의 색을 넣고 좀 더 화사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색이 너무 다채롭고 기본 파스텔톤이라 가독성은 많이 떨어지는듯합니다.
이렇게 완성한 일러스트를 어디에 쓰느냐...
두둥!
그전에 잠시...
고기를 굽고
감자를 으깨서
매쉬드 포테이토를 만들어줍니다.
짜잔~
술상이 완성됐습니다.
스테이크와 매쉬드 포테이토 그리고 송화 버섯 버터 소테.
아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다시 메인으로
꼴꼴꼴꼴꼴...
짜잔~ 이렇게 잔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떤 잔으로 만들어볼까 했는데 마음을 정할 수 없어 결국 이것저것 다 구매.
이번엔 위스키잔입니다.
(손으로 들고 촬영하느라 질질 흘렸습니다.)
위스키잔도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믹싱 잔.
산토리 위스키와 제로콜라를 부어마십니다. (산토리 카쿠빈이니 산토리콕?)
확실히 크니 눈에 확 띕니다.
이렇게 여러 잔에 술을 따라 마시며 지인들과 새벽까지 홀로라이브 토크를 하다가 기절.
알로에 주스를 넣어도 이쁘고
딸기우유를 넣어도 예쁩니다. (누군가 양초 같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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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루리웹에서 행복 스파이럴 잔을 보고
(봤던 건 댓글인데 찾을 수 없어 원글을 찾았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10duckglass/4)
나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이왕이면 내 걸로 만들어보자 생각해
만들어봤습니다만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딱하나 설명 문구가 너무 작아 다음에 만든다면 설명 문구만 1.3배 정도 폰트를 키워볼 생각입니다.
외에는 3가지 타입 컵 모두 만족스러워 예쁘게 잘 써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