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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7.시마노 자전거박물관~오사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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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후쿠오카부터 오사카까지 맥주마시러
· 이번 일본 여행기 모아보기용 게시물 및 Q&A






뭐야초점왜이래


전날 마트에서 우동이랑 아지후라이를 사서 냉장고에 뒀었음


근데 만들고보니까 존나 맛없어서 한입씩 먹다가 버렸다 일본에서 음식남긴거 처음임...


어쩌피 오늘 일정도 없고 천천히 나가도 상관없어서 


유투브 멍때리면서 보다 봤었던 근처 반찬가게나 한번 볼까 하고 나감


이날부터 안아프던 왼쪾 무릎이 갑자기 존나 아파서 절뚝거리면서 감 ㅠ


이 글 쓰고있는 아직까지도 아프다..


찾아보니까 인대 파열된듯?



대충 처음 보이는 가게가서 



계란말이인줄 알고 샀는데(200엔인가 250엔) 안에 고기가 있었다


엄청 맛있다 이건 아니고 반찬으로 나쁘지 않은정도의 안정적인 맛이였음



두번째 가게



이번엔 진짜 계란말이다


조금 달달하다 싶은 계란말이


일본은 반찬 계란말이도 야채투하를 안한다는말인가!! 

나폴리탄 스파게티


생각한 맛이 아니여서 맛있게 먹진 못했다


여행와서 밥 실패한적 거의 없는데 하루에 두개나 실패해서 슬펐다


대충 먹을거 먹었으니 페달밟으러 ㄱㄱㄱㄱ




사카이데시?로 내려기는길에 사람 많이 몰려있는 신사가 있어서 사진하나 찍고 갔다


도심 오니까 어딜 가도 다 사람 많긴했음


무릎에 데미지가 너무 쌓여서 130와트 이상밟으면 무리가 너무 많이 왔다.. 그냥 살살 감..



분명히 지도는 찍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박물관같이 생긴건 안보여서 뺑뺑 돌아댕기다가보니



바로 앞에서 목적지 발견.... 왤케 박물관 안같게 숨겨놨어 모르고왔으면 사무실건물인줄알고 무조건 지나치겠네


원래는 자전거 대고 찍을랬는데 저 밑에 식물이랑 무조건 닿을거같아서 간판만 찍었다



자전거 주차장이 있길래 대충 묶어두고 관람하러 들어옴



입구부터 반겨주는 고대 자전거


이것도 노브레이크 픽시임?



입장료는 500엔인가 했고


저 오른 구석 QR코드를 게이트에 대면 출입구가 열린다


한국에도 이런거 많이 본거같은데


자전거의 역사


이정도면 항속 6~70 뽑지않을까?


픽?시로 보였는데 풀리있는게  신기해서 찌금



자전거 각 부위별 명칭


한국어도 적어달라




전 파딱이 환장할만한 컬렉션


왼쪽꺼 누가 자짤로 썼었지않나?



로부이 평균


얘네 역사적으로 뭐 있는거 빼고 완차는 다 듀라휠박아놨더라ㅋㅋ



후지네요


중간에 요래  변속체험을 해볼수 있는 장소도 있었음


바퀴가 안돌아가서 아쉬웠다..




얘는 기계식 므틉




얘는 야투


휠이 안돌아가니 일반인들은 뭐가 어케 되는지 알수가 있나..


휠은 역시나 듀라ㅋㅋ






중간중간 컨셉바이크를 지나



주렁충존이 나왔다



이건 투어가 아니라 살림차린거 아니냐?



각 재료별 무게 체험존


티타늄 생각보다 무겁구나


"와 형 이번에 카본으로 하나 사셨다면서요?"


"돈좀 썼다 한번 들어볼래?"


"와시발존나가볍네;;"


근데 내차가 더 가벼움 ㅅㄱㅋㅋ



2인3륜 자전거... 근데 이런거 코너링에서 많이 불안정할거같은데 어떤지 모르겠네





뭐 모니터에 내 성향 터치해서 나한테 맞는 자전거 추천해주는게 있었는데


역시 난 로드다..



끝나고 나온거에서 아무생각없이 여캐골랐는데


대체 이게 뭐냐고


당황하다보니 로여가 된 경위에 대하여..



자전거 보관소


뭐가 뭔지 몰라서 이런게 있구나만 하고 나옴





와! 벨로모빌!


하고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는데



전파딱 차가 있었다


아니 진짜 박물관에 있는걸 타고다니면 어떡해요





윗층으로 올라오니 듀라급들 전시해놓고있었다


그래서 틀딱들이 좋아죽는 은갈치듀라가 몇년식임



도서관같은게 있어서 겁쟁이페달만화책있나 보러갔는데 그건 없고 UCI적혀진 책 있길래 오 규정집인가 개두껍네ㅋㅋ 하고 집었는데


그냥 화보집같은거라 내려놓고 나왔다


대충 다 둘러보고 나와서



한 5키로인가 3키로인가 떨어진 시마노 본사로 갔다



본사 앞에서 스램낀 자전거로 기강한번 잡아주고 돌아옴


안에 뭐 자전거 전시가 되어있긴한데 당연히 외부인 출입금지일거같아서 걍 사진만 찍고 나옴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려는데 사람들이 줄지어서 어딜 가길래 머고 했더니



잘 안보이겠지만 뒤에 빨간거..... 서커스단이 와서 뭘 하는듯 했다


태양의서커스 어쩌고 적혀있었음



원래는 관광온 후배보러 교토 다시 갈라고했는데


무릎 상태가 진짜 안좋아서 중간에 포기



앉아서 쉬는데 뭔가 익숙한 꽃이 있어서 봤는데


찾아보니까 양귀비더라??


이런게 길가에 있어도 됨???



쉬다가 근처에 까페가 있길래 들어가봄



롤케잌이랑 커피를 시켰다


한국은 동네 규모 개작아보이는 개인카페를 가도 원두 즉석에서 갈아서 주는데


여긴 대부분 카페라고 적혀있는데 가면 뭔 찜질방 냉커피마냥 냉장고에서 주전자 꺼내서 따라줌...


롤케잌 먹으니까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샌드위치 반개를 시켰다


처음에 한개 잘못시킨줄알았는데 영수증보니까 맞드라? 350엔인가 했던거같은데 양 많아서 만족했음



오늘의 종착지 오사카대학교


7시까지 오랬는데 2~3시쯤이라 급하지도 않고


무릎 안쪽 근육이 계속 땡겨서 개 천천히 가다가 타코야키 가게를 발견


생각해보니까 이번 여행에서 타코야키 한번도 먹은적 없어서 바로 돌진



내가 첫 개시손님이였다


이제 열어서 좀 오래걸리는데 ㄱㅊ냐고해서 당근빠따죠하고 옆에 앉아서 만드는거 구경함


유투브 숏츠에 있는 그 마가린 뾱뾱뾱뾱소리 들어보고싶었는데 이미 기름칠은 다 하심 ㅠ



그렇게 받은 타꼬야끼...


갓만든거라 더뜨거웠는데 아무생각없이 입에 넣었다가 한입 씹고 으아아아악하면서 겨우 삼킴ㅋㅋㅋㅋㅋㅋ






그렇게 7시에 오라했지만


5시에 오사카대학 도착


여기 다니는 지인의 집으로 자전거 캐리어를 보내놨다



대학 캠퍼스 돌아다녔는데 뭐 딱히 없어서 걍 지인 집쪽으로 돌격


하는길에 자전거샵이 있어서 사진한방 찍고



나는 다이와의 자전거를 좋아해




일주일만에 상봉한 자전거캐리어


저 버클은 배송중에 빠졌나봄...ㅠ


캐리어 문제인지 사용자 이슈인지 버클 다 난리나서 캐리어를 바꾸던 수리용테이프로 땜빵질하고 가던 할듯


들고 내려가서 자전거 분해&재포장작업 이후



술집으로 달려와서



식전 샐러드도 먹고



테바사키도 먹고



지나가는사람이 시킨것중에 맛있어보이는게 있어서 시켜보고



닭똥집가라아게도 먹고



계란말이까지 먹고 나왔다


먹은게 왜이렇게 부실해? 할수 있지만


관광온 친구와 2차를 가기로 했기에 자전거캐리어 들고 이동



해서 지하철을 탄 내 모습


캐리어가 너무 커요..



일주일 넘게 햇빛을 받는부위만 받아서


손목에 팔찌가 채워졌다


이제 시계차고다니면 될듯 ㅇㅇ;


근데 손목보다 더 큰 문제는




얼굴이 고글라인 빼고 타서


얼굴에 층이 생겨버렸다는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이거때매 원래 해외여행가면 집가는길에 본가 들렀다가는데 그냥 바로 자취방으로 직행했다..




어쩄든 관광온 후배 만나러 나와서 쓰텐가쿠도 한번 쓱 보고




가라아게 먹고



튀김꼬치 먹고



아까 먹었지만 타코야끼도 먹고..


오꼬노미야끼 풍 샐러드라는게 있길래


이게 뭔 개소리지? 하고있다가 


당장 시켜보자고 의기투합해서 시킴


같은 소스 뿌려서그렇겠지만 진짜 아삭한 오꼬노미야끼 맛이 났다..


의외로 맛있었음 이거ㅋㅋㅋㅋ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


하고 나와서 후배 돌려보내려 역으로 가는데




술집 앞에서 춤판이 벌어지고있었다


니시나리는 어떤곳일까..



그렇게 후배 돌려보내고 나도 숙소로 돌아와서


간단하게 혼자 3차 때리고 잠에 들었다




빈약한 마지막일차 로그


평파 94W머냐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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