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순위 오즈
1 네덜란드 1.25
2 이집트 1.44
3 웨일즈 1.02
4 세네갈 1.40
5 알제리 1.50
종목별 팀순위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미국 서브컬쳐 행사 Anime Boston 2024 다녀온 후기

작성자 정보

  • 커뮤맨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Anime Boston이라는 행사에 다녀왔음
필자는 현재 미국 거주중

Anime Boston은 매년 봄에 열리는 행사로 평균 25,000명 정도가 참여하는 내가 사는 미국 북동부 지방에서 가장 큰 서브컬쳐 행사임

내가 가서 사진 많이 찍어오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사진 찍는거 잊어버려서 사진 많이 없는점 양해 부탁;;

여기도 서코랑 비슷하게 굿즈 파는 부스가 있는데 한국과 다른점은 팬메이드 굿즈 부스가 있는 Artist Alley가 있고 반대로 공식에서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Dealer's Room도 있음
저 사진은 Artist Alley에서 찍은 사진

이 사진들은 내가 찍은거는 아니고 인터넷에서 퍼왔음
문제 시 삭제함

여기가 2차 창작 부스인데 주로 캐릭터 일러스트가 많고 기타 굿즈들도 꽤 있음

여기가 공식 굿즈 지역
피규어 파는 부스가 굉장히 많고 만화책, 라노벨 파는곳도 있었음

코스프레 가발 만드는 업체 같은데 여기서 부스 내서 가발 팔고 있더라 (한국으로 치면 트윈스, 헤어헤븐 같은 곳이려나?)
지나가다가 신기해서 찍어봄

전체적인 행사장 사진인데 행사장 3층 전체를 사용하고 1층에 2차창작, 2층에 공식 굿즈 부스 관이 있음

다른 곳에서는 각종 이벤트가 있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한국에도 한번 했었으면 하는 Cosplay Gatherings인데 같은 장르 코스프레한 사람들끼리 같이 모여서 사진 찍는 시간임

이 사진은 레딧에서 찾은 재작년 행사때 죠죠 코스어들끼리 모여서 찍은 사진

이게 모든 장르가 다 있는건 아니고 해마다 조사해서 수요가 높은 장르를 하루에 2개씩 정해서 운영진들이 특정 시간에 모인다고 공지하면 코스어들이 모이는거임
내가 갔던 날에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랑 원피스가 있었음

그 외에도 각종 아케이드 게임이랑 리듬 게임이 있는 오락실

보드게임존
사진 뒤에 보면 사람들이 엄청 줄 서 있는데 거긴 바로

사인회 하는곳임
미국 성우들, 일러스트레이터, 유명 코스어, 아티스트, 홀로라이브 버튜버 그리고 일본에서 게스트들도 있음

일본에서 온 게스트들은 성우 히로세 유우야, 성우 유카나가 왔었고 아티스트 중에는 최애의 아이 엔딩 불렀던 밴드 여왕벌이 왔었음
보고 싶었는데 내가 안온 날에 와서 아쉬웠음...

스위치, 엑스박스, 플스 같은 게임 체험 할 수 있는 부스도 있었고

행사장 1층에 메이드 카페가 있는데 예약제라 가지는 못했고
행사 공식 사이트에 사진 올라온게 있어서 이거라도 일단 올려봄

개인적으로 좋았던 Cosplay Repair Zone
여기서는 코스 정비하는곳인데
가발 재셋팅을 한다던가, 메쿠를 고친다던가, 소품 부서진거 고치거나, 의상에 문제 생기면 재봉틀 써서 고치거나
이런거 다 무료로 제공해줘서 좋았음

그리고 여기는 되게 신기했던 곳인데
행사장에 있는 각종 회의실 같은 장소에서 panel이라는게 열리는데 게스트 Q&A나 토크쇼를 하기도 하고 일반 참가자들이 사전에 신청을 해서발표같은걸 하는곳임

과제하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뭐에 대해 발표하냐?
굉장히 광범위해서 나도 잘 모르는데 대충 서브컬쳐에 관해서 자신이 조사한걸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느낌임

내가 갔던 행사에서 진행했던 panel들중에 어떤게 있었냐면
"마법소녀의 역사"
"코스 소품 제작법"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커리어"
결론적으로는 자신이 덕질하고 조사한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이야기 나누고 알려주는 그런 이벤트임

여기까지가 행사의 메인이 되는 이벤트들이었고
나머지는 나도 잘 몰?루
하루밖에 안가기도 했고 행사장이 워낙 커서 다 돌아다닐수가 없었음
금토일 다 가고 싶었지만 월요일에 시험이라 갈 수가 없었다...

아 그리고 나도 코스프레하고 참가함
여기서 새로 알게 된 문화인데 행사장에서 그냥 걸어가다 보면 가끔씩 사람들이 코스프레 잘 어울린다, 코스프레 멋있다, 이러면서 말 한마디 툭 던져놓고 감
이 말 한 4~5번 정도 들었음
처음엔 뭐지 싶었는데 여기 문화가 그런가봄

코스프레 장르는 한국이랑 비슷하더라
원신 귀칼 주술회전 스파이패밀리 개많음
근데 큰 차이점으로는 여기는 블아는 거의 안보였음
아니 그리고 시발 여기 두창들은 왜 이렇게 많은건데
​내가 말하는 두창이 한국처럼 흔한 여캐 옷에 가발 대충 입고 마스크 쓴 노메쿠 두창이 아니고
노출 존나 심한 옷 입고 다니는 놈 말하는 거임
두창 바니걸만 씨발 하루에 5명을 봤다
심지어 3명이서 같이 다니더라 씨발
그새끼들한테서 그냥 그지같은 여장충이 아니라
진짜 게이의 느낌이 났음 보자마자 어우 이건 좀;; 하면서 도망침

그리고 내가 사진은 없는데 미국인들이 다른건 몰라도 소품 같은거 만드는건 끝내주더라
개쩌는 소품 들고 다니는 사람 꽤 있었는데 사진 찍을까말까 했는데 모르는 장르여서 그냥 사진요청 안했음 (사실 이제는 뭐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11시쯤 도착해서 7시까지 있다가 나는 집에 갔음
근데 기차 타려고 역에서 기다리는데 코스 아예 안풀고 가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 이후로 집에 도착해서 바로 뻗었음

개인적 총평으로는 오랜만에 간 행사이기도 하고 신기한 거 많이 봐서 재미가 없지는 않았는데 아는 사람 한명도 없이 혼자 넓은 행사장 걸어다니니까 외롭고 별로 큰 재미는 없더라
게다가 가격도 창렬임
티켓 값 (금요일 65달러, 토요일 75달러, 일요일 60달러) 보고 경악함

여기 갔다가 한국 행사 티켓값 보니까 혜자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암튼 곧 한국 들어오기도 하고 당분간은 갈 일 없을듯

그럼 다들 나중에 보자고

P.S. 1시간반 동안 열심히 썼는데 개추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5,214 / 1568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 1
      다아라
      267,792 P
    • 2
      GodGhs
      213,524 P
    • 3
      돈뱅석
      186,762 P
    • 4
      jym0405
      146,387 P
    • 5
      곽두철이다
      143,223 P
    • 6
      성민
      135,600 P
    • 7
      사탕
      135,400 P
    • 8
      jordan
      122,500 P
    • 9
      오늘만사는사람
      120,893 P
    • 10
      엄지
      116,450 P
    • 1
      이재림
      LV. 44
    • 2
      GodGhs
      LV. 41
    • 3
      돈뱅석
      LV. 41
    • 4
      다아라
      LV. 32
    • 5
      역삼동
      LV. 32
    • 6
      robin
      LV. 32
    • 7
      럭키비키데이
      LV. 32
    • 8
      minmin
      LV. 31
    • 9
      눈보라
      LV. 31
    • 10
      소년소녀백성
      LV. 31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