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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꼴붕이 일주일 직관 후기 및 사진.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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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행님들 어제 간만에 사직 놀러 갔다 온 기념으로 그냥 한 번 써보는 후기인데 재밌게 봐줘~

일단 나는 본가는 서울이고 직장은 경상도에 눌러 앉게 된 케이스.. 공대생의 숙명


직장 상사 아들이 부산 수영초 노시환 최준용이랑 동기라 저런거 집에 많다고 하나씩 선물 해주심


작년에 칰니폼 하나 사면 싸인 해준다는거 그냥 넘겼는데 하나 받아 놓을걸 싶었기도 함


드랲 실패하고 야구 접었다고 알고 있는데 가끔씩 상사 카톡 보일 때 '야구천재xx이' 라고 되어있는 것 보면 좀 짠하고 그럼


근데 어제 작년 일로 좀 갈궈서 별로 안짠해졌음

최영 근! 사하게 날려줘요~ 근! 사하게 날려줘요~

4/12 (금) 롯데 키움전 아는 여동생들이 키움 팬이라 고척 1루로 강제 예매 당함.. 예매도 못할 것 같아서 히어로즈 가입하고 내가 예매함;;


일단 술로 절여져 사직에서 부산 갈매기를 부르던 아저씨는 이런 뽀짝한 응원에 적응을 할 수 없었고 우리 팀이 안타를 칠 때 마다 귀에 쌍욕을 시전하는 여동생과


유강남의 병살타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여동생을 보고 다시는 같이 오지 않기를 다짐함


핑크색 응원봉으로 알 수 없는 응원가를 부를 때 롯데 사나이는 생맥 페트 1리터 두개를 다 비우고 응원봉으로 쓰기 시작함


근데 얘는 여수사람인데 아빠가 한화 본사 다녀서 갸와 칰의 그 어디에선가의 느낌이 강했음 김혜성 제일 좋아하는 것 같고 동생은 문동주 좋아한다고 함

어떤 술취한 아재가 야구나 똑바로 해라 쌍욕 시전


우리 캡틴 반응도 안함


초구에도 반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

4/13 (토) 이 날은 그냥 집이 잠실 근처라 친구 따라 엘두전 보러 감


타팀끼리 경기 거의 처음 보는거라 낯설음


두 구단이 같이 쓰는 경기장이라 홈팀 원정팀의 경계가 모호했음


꼴붕이답게 5회를 못넘기고 참치 노가다 스윙 몇 번 보다 나옴


잠실 크긴 크더라 아마 나도 처음 야구장 따라간게 여기였으면 아마 김태형이 아니라 이승엽을 보고 있었을지도?


(본인 아빠 두산 본사 출신 본인 요미우리 06~10 이승엽 경기 거의 다 봄)

4/14 (일) 이틀만에 다시 찾은 고척 간장게장 먹다가 늦었는데 벌써 지고있더라


그래도 원정에 앉아있으니 마음은 편했음


이 날 자리가 중간 쯤이라 사람들 불편할까봐 난간 넘어가다가 떨어져서 가드가 일으켜줌 창피는 아픔을 잊는게 맞음

이 날의 악몽이 떠올랐음

우리 남은 프차 축하합니다 그 와중에 춤 추는 홍라 예뻤음

조심스럽게 사진을 요청했는데 아이폰 기본카메라로 요구하면 대가리 후릴까봐 적당히 필터 넣어서 정중하게 부탁드림


역시 롯데의 미래다 갓홍라

그래도 쪼오끔은 그립읍니다.. 예상 댓글) 쫌?

3/18 (금) 고척 입장


생각보다 가방 검사 빡세게 함

본인 3/18 (월) 서울시리즈 다저스 경기 보러 갔었는데 대체 롯데 키움 쟤네들은 같은 장소에서 뭘 하나 싶었음


몸 푸는거 무키 베츠 오오타니 쇼헤이 (여기 꼴갤 야잘알 형님들이라 설명하면 욕먹을까봐 소심하게 씀 혹시 모르는 사람 있을까봐 ㅎㅎ)


유강남 역시 병살타 치고 참다 못한 앞자리 꼴붕이 형님 경기장이 울려 퍼지도록 쌍욕을 낭낭하게 시전.. 이건 유강남 본인도 들었을거임

당시 옆 사람들 표정

4/19 (금) 여튼 직장으로 돌아온 나는 야구를 보러 가자는 과장님 (롯데 1x년 팬)의 꼬드김에 넘어가 대학원 강의를 제낌 (본인 대학원 병행)


어저미 소리 안듣겠다고 대학원 입학 해놓고 대학원에서 어저미 짓을 하는 본인의 모습


참고로 무단 결석 했다던 지난 주도 고척으로 직관 갔음 아까 그 키움

실험실에서 소주를 담는 어저미


롯데 실책마다 한 잔 먹어서 소주 4병 마신 기록이 있음


근데 막내도 아닌데 왜 맨날 나를 시키노? (직관 멤버 5명)

4/19 (금) 사직구장 뻘중이의 마무리로 3:4 경기 종료


강백호와 로하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아슬아슬 했지만 그래도 다들 열심히 뛰더라 더 열심히 좀 뛰어라 그래야 볼 맛이 좀 나지 않겠니


그리고 케이티 팬이 수원에서 원정 올 일은 많지 않겠지만 솔직히 팬이 너무 없더라 선수들 힘나게 너네도 원정 좀 많이 와야 할 듯


케이티 1라 7번 신인 선발 투수도 깍듯하니 예의도 바르고 공도 잘 던지고 크게 될 것 같음

직관 후기)

갓맙다 뻘중아! (무사 만루를 만들며)


머리 넘기는데 피치클락 다 보내는건 조금 고려해봐 (머리 잘라라)

경상도라 안그래도 더운데 예뻐서 잠깐이나마 입어볼까 하나 사봤음


내가 자꾸 소비해주니까 (소비 얼마 하지도 않으며) 쟤네가 꼬라박나 싶기도 하면서 결제 했음

요건 생각보다 유아틱해서 손이 잘 안가는 느낌 발매 하자마자 샀음 여자들은 잘 어울릴 듯


경기장에 짱구는 못말려 노래 나오는데 그렇게 웅장한 짱구 노래 처음 들어봄


여튼 오늘 부산 하루 종일 비 와서 우취인거 뻔하길래 심심한 꼴붕이들을 위해 글 한 번 써봄 디씨에 글 싸는거 거의 8~9년 만인 듯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어 형님들~

너는 하..




재밌게 봤다면 개추 ㅋㅋ 념글 한번만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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