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간호사인 엄마와 택배기사인 아빠가 아침에 출근을 하고. 11살 손자와 6살 손녀 민주는 각각 학교와 어린이집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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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가 하원할 때쯤, 밭일을 마친 할머니는 (엄마처럼 챙겨줘서 자막에 엄마라 나옴) 민주를 데리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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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하원하는 민주와 할머니는 따뜻한 오후 시간을 보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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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가 할머니에게 피자를 사달라고 함
애기니까 한창 먹고 싶을 때지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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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민주가 할머니는 귀엽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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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음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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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떠오른 할머니의 좋은 아이디어! 만들어 먹으면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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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깊은 민주는 그럼 만들어 먹자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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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는 소시지가 좋은 나이 6살
민주에게 피자를 만들어주시기로 한 후, 부엌으로 가신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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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전을 반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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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부추전
맛있어보이는데 민주가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뒤에서 민주는 피자다! 피자피자 하고 기대중)
~음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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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예상: 쫀득하고 바삭하게 잘 구워진 부추전.
그것을 보는 민주. 실망하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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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민주야 아무리 봐도 초록색 부추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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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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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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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를 좋아하는 민주를 위한 소시지
그치 민주는 피자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
초록색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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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케찹의 부재 때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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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주방 다녀오심
새콤하고 아 주 빨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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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피자 초장에 찍먹하면 맛있지… 할머니 맛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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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할머니와 민주는 부추피자에 초장 올려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