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사가 여러 개 올라와서
오늘은 러시아군 병력 소모로 글을 쓰려고 함.
2023년 우크라이나군 발표 일일 러시아군 사상자 수는
2022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고 함.
그래프를 볼 때 2배 가까이 증가한 것 같음.
짤은 영국 국방부에서 제작한 시각화된 영국 국방부 논평.
2023년 10월 이후 러시아군 사상자 수는
하루 약 1,000명으로 굉장히 많이 증가했음.
개전 초 러시아군 병력 소모에 거의 근접한 수치임.
무서운 소모 속도로 생각됨.
영국 국방부 논평에 따르면 현재의 사상자 수치를
2024년에도 반복하면
러시아군 사상자 수는 5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함.
엄청난 병력 손실을 러시아군이 경험하는 것임.
우크라이나군 발표 러시아군 사상자 수를 통계화한 그래프.
일일 러시아군 사상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약간 주식 그래프를 보는 느낌.
여기서 더 증가해서 일일 러시아군 사상자 수 1,500명을 찍을까 싶음.
러시아군 사상자가 크게 증가한 이유 첫 번째는
최근 러시아군의 아우디우카 대공세를 들 수 있음.
아우디우카 대공세로 기갑 차량을 많이 소모한 러시아군은
죄수병, 동원병 알보병 러쉬로 선회했음.
이런 병력 소모전은 비효율적이고 바보 같이
보일지 몰라도 러시아군의 강점 중 하나임.
1억 4천만 명의 풍부한 인적 자원에서 뽑아져 나오는
병력 물량은 충분히 강점으로 들 수 있음.
그래서 우크라이나군이 아우디우카 방어전으로
우수한 교전비를 보인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
아무리 단단한 방어선도 고기 러쉬가 반복되다 보면
소모전을 못 버티고 무너질 가능성이 있음.
실제로 러시아군이 알보병 러쉬로
야금야금 성과를 내고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공격임.
쉽게 충원하기 어려운 기갑 차량보다
징병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보병 부대가
러시아군 입장에서 더 선호될 수 있음.
러시아군 병력 소모가 증가한 이유 두 번째는
기갑과 포병의 소모를 들 수 있음.
우러전쟁에서 너무 많은 러시아군 기갑 차량이 터져서
기갑 러쉬 여력이 많이 부족해진 상태임.
기갑과 포병의 힘이 약해져서
이 대신 잇몸으로 보병이 러시아군의 주축이 된 것 같음.
러시아군의 일일 포탄 소모량도 많이 줄어들어
하루 만 발 정도만 쏘고 있음.
서방 세계의 지원 감소로 포탄 수량이 줄어든
우크라이나군은 하루 2천 발 정도임.
지독한 소모전에 러시아군도 힘이 많이 빠진 상태임.
북한 포탄 지원 받고도 하루 1만 발 밖에 안 나온다는 게 놀라움.
뭐 어쨌든 러시아군은 전성기 하루 6만 발, 하루 4만 발의
포탄 소모를 이제는 못 하는 상태로
포병 화력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봐야 함.
기갑 부족, 포탄 부족으로 러시아군 보병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음.
덤으로 친러 오신트 그레이존은 북한 포탄에 대해
매우 강하게 혹평을 했음.
정확도, 사거리 등에 문제가 많은 듯.
러시아군 자주포가 자꾸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의
킬존에 들어오는 게 북한 포탄 때문일 수도 있음.
일단은 자폭 드론 사거리 연장술이 정배이긴 하나
상당히 희한한 장면임.
로켓포를 짧게 쏘고 도주하는 러시아군 다연장포.
로켓 발사와 차량 이동으로 디코이가 아닌 게 증명됨.
도망가는 러시아군 다연장포는
우크라이나군 자폭 드론에 의해 사살당함.
드론 킬존 안에 들어온 포병은
느린 속도 때문에 피할 수 없음.
러시아군 포병대가 이렇게 픽픽 죽어 나가서
러시아군은 보병 러쉬를 할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러시아군 보병 소모가 많아지는 것임.
러시아군은 다양한 방법으로 병력을 모집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빈곤한 농촌 지역이 주 타겟이라고 함.
농민, 빈민, 죄수, 외노자들이 러시아군의 주 충원 대상.
그리고 러시아군은 병력 충원을 위해
외국인 용병도 많이 모집하고 있음.
중동, 인도, 아프리카, 남미 같은 가난한 3세계 국가에서
러시아군 용병으로 많이 오고 있음.
러시아군의 외국인 병사들은
소셜미디어에 이미 많이 소개된 상태임.
말도 잘 안 통하는 외국인들이 좋은 병사가 될 수 있을까 싶지만
총 쏘고 달릴 수 있는 이족보행 드론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러시아군도 이들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것임.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한 중국인 용병.
전쟁을 가볍게 보고 밝게 웃고 있음.
러시아군에 입대한 3세계 용병들이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고 입대하는 것 같음.
전쟁과 러시아군의 매운맛을 보고 울부짖는 중국인 용병.
군대에서 그것도 러시아군에서 의료 서비스를 찾는 것을 보니
머릿속이 꽃밭으로 가득했던 것 같음.
안 죽고 살아있는 게 용한 타입.
마지막으로 전쟁을 오래 하다 보면
중장비가 고갈되어 필연적으로 병력 소모가 많아짐.
러시아군도 그 지점에 들어선 것으로 추정됨.
3줄 요약
1. 러시아군 일일 사상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서 위험한 수치를 향해 가고 있음.
2. 지독한 소모전으로 중장비가 부족해져서 러시아군 병력 소모가 늘어난 것으로 생각됨.
3. 병력 충원을 위해 러시아군도 많이 노력하고 있으며 외국인 용병이 자주 보이는 중.
출처 : https://twitter.com/GlasnostGone/status/1743594865244487947 하루 천명 사상자
https://twitter.com/DefenceHQ/status/1743588331781316617 하루 천명 사상자 (동영상)
https://twitter.com/KanKaneki54065/status/1744046115446509904 러시아군 사상자
https://twitter.com/DefenceHQ/status/1746812010216448231 러시아 병력 영국 국방부 평가
https://twitter.com/KrzysztofJano15/status/1742954010804461700 불쌍한 러시아군 (동영상)
https://twitter.com/Gerashchenko_en/status/1746133192032108704 중동 용병들 (동영상)
https://twitter.com/geopolitis/status/1746375519686246790 외국인 용병 (동영상)
https://twitter.com/Doktor_Klein/status/1748332798014886158 중국인 용병 (동영상)
https://twitter.com/wartranslated/status/1748357469531718035 에티오피아 용병 (동영상)
https://www.forbes.com/sites/davidaxe/2024/01/18/theyre-just-choosing-where-to-die-when-russias-poorly-trained-stormtroopers-retreat-russian-barrier-troops-gun-them-down/?ss=aerospace-defense&sh=53f757e875a0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786801 좋은 기사
https://twitter.com/front_ukrainian/status/1747887799406088416 드론 자주포 사냥 (동영상)
https://twitter.com/DefenceHQ/status/1747917701022974017 영국 국방부 논평 - 러시아 경제
https://twitter.com/MKot316/status/1748816242754847024 아우디우카
https://t.me/grey_zone/21879 북한 포탄 그레이존 평가
https://twitter.com/UkraineFrontHQ/status/1744033803775975435 포탄 소모량
https://twitter.com/tungphat1/status/1747959176226336820 드론으로 다연장포 파괴 (동영상)
https://twitter.com/PatriaeFilius/status/1748056322510090645 죽어가는 러시아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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