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이브라는 게임을 하다가 게임에 있는 쌍둥이 남매가 쓰는 게임기를 보게됐고
이걸 키보드로 녹여내보면 어떨까 싶어서 시작하게됨
먼저 컨셉을 그리기 시작함 60배열의 키보드가 어울릴꺼 같아서 위와같이 진행했고,
위 사진과같은 배열이 가능하고 구하기 쉽고 마침 사고 싶었던 fr1og mini 일명 상미니를 구했다
1번짤을 보면 알겠지만 하판에 남매들이 다니는 학교이름과 로고가 담긴스티커와 본인들의 동아리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하지만 상미니는 하판에 황동무게추가 있었고 이때문에 하판에 스티커를 붙이는건 안될꺼 같아, 이 황동무게추를 최대한 이용해보기로 했음.
첫번째론 cnc가공을 통해서 로고를 남기는 방식이였는데 굳이 이렇게 하는이유가 상미니 무게추엔 Fr1og 라는 각인이 되어있어 이걸 먼저 없애야했다.
때문에 위 처럼 cnc를 통해 로고를 남기려고 했으나 정확한 치수를 확인하는게 어려웠고, 하물며 cnc공장을 찾고 의뢰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였다.
그리하여 다른방법을 찾던중
어떤갤럼이 상미니의 tkl버전으로 위 사진처럼 도색을 한걸 봤고 도색쪽으로 방향을 틀기로 결정했음.
그럼 각인은 어떻게 하냐 였는데 이는 퍼티를 사용해서 각인을 없앨 생각이였음
그렇게 도색을 했던 갤럼한테 도색하는 방법이랑 락카,마감제 브랜드를 추천받았고 바로 구매해서 도색을 시작했다
처음엔 잘되나 싶었다
잘될꺼 같은 느낌, 이쁘게 나올꺼 같은느낌
하지만 개같이 각인부분이 붕뜨기 시작했고
이를 가리기 위해서 락카를 막뿌려댄 결과
개 씹창이 나버렸다 망해버린 도색은 지웠으나 처참한 무게추를 보고있자니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다
그러나 하늘이 도운걸까 어떤 갤럼이 나를 도우고 싶다했다
긴가민가 할것도 없었다 저 꼬라지를 보고있자니 미칠꺼 같아서 바로 보내줬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이런 결과물이 도착을했다
역시 전문가는 다른걸까 해주신분께 무한감사를 드리며 마지막으로 무게추에
밀레니엄 로고를 부착했다
그리하여 하판은 모두 끝났다, 아래 싸인은 블루아카이브 1.5주년 행사때 작가님한테 직접받은건데
받고보니 다른 스티커를 붙이면 오히려 따로노는 느낌이 강할꺼 같아서 포기했고 하판은 이렇게 마무리 했다.
그리고 이제 비쥬얼을 담당할 키캡들인데 원래는 아이페이라는 놈이 만든 cmk 피치블라썸,로얄 그린 키캡을 쓰려했으나
각인이 못생기기도 했고 때마침 신형금형들이 괜찮게 나오고 있어서 신금형으로 만든 피치블라썸과 로얄그린을 사려고 했다
그러나 아이페이한테 갱년기가 온것인가 갑자기 내놓으라는 키캡은 안내놓고 쌈질이나 하고 키캡에 대한 의욕이 죽어버린듯했다
그래서 최근에 들어서 늦게나마 위 키캡들을 구하려했으나 이미 단종된 키캡이였고 피치블라썸은 나름 인기있는 녀석이라 아직 여유분이 있었지만
로얄그린은 달랐다 비주류 키캡이라 그런지 남은 재고도 많이 없고 중고로도 구할수 없었다
그래서 수소문 끝에 중젯에서 tjk 에서만든 로얄그린이 5만원에 살수있다는걸 찾았고 바로 구매했다
그렇게 오늘 모든 키캡이 도착했고 첫도안대로 키캡을 꼽았다.
결국 이렇게 완성하였다
조금 걱정하긴 했는데 이쁘게 나와서 좋다
핑크색이 조금만 더 찐한색이였으면 좋겠지만 이대로도 매우 괜찮다
도색부분에서 많이 힘들긴했지만 결론적으론 키캡에서 가장큰 시간이 소요된거같다.
[HG블랙]
https://www.youtube.com/watch?v=fI0on50ShgE&t=4s
한줄요약 :다음엔 아리스다.
스포츠분석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