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지명을 가라쓰니 카라츠니 다르게 표기하는건 그냥 구글 지도에 나온 이름을 복붙한 결과임을 미리 알림
아침 7시부터 산고갯길을 굽이굽이 넘어 1시간 넘게 달려 가라쓰 시내 한군데 잠시 들렀다가 30분 정도 더 가서 2일차 일정을 시작하는 곳은
Yobuko Morning Market
呼子朝市
새벽같이 일찍 왔어야 했는데 9시 다되도록 늦게 도착해서인지 제철이 아닌지 한산함
넋 놓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오다 시간 놓쳤네;;
한시간동안 대합실에 앉아 이것저것 보며 기다리는데 이 여행에서는 저중에 딱 하나만 갔음
안내방송이 나올때 수중 전망대가 있는 아래로 내려가면
활오징어회 한번 먹어볼거라고 가게 세군데를 뺑뺑이 돌았으나 실패
어째서인지 유독 오징어가 잡히지 않을때라나 그렇다고 냉동은 좀..
그렇다고 저녁까지 쫄쫄 굶을수는 없어서 휴게소에 들러 간단한 스낵으로라도 좀 때우고
Roadside station Momoyama Tenkaichi
道の駅 桃山天下市
두번째 목적지는 동명이성인(한자만 다름)
국가지정특별사적 나고야 성터
名護屋城跡
올라올때
나고야 성 박물관 - 입장료 없는데 히데요시의 황금 다실이라든가 볼만한게 어느 정도 있음
佐賀県立名護屋城博物館
에서 대여하는 아이패드에서 앱을 켜서 수평으로 놓고다니면 AR이라고 하나 증강현실로 당시 성벽, 건물을 보여줌
여기도 스탬프 찍으러 언젠가 다시 들러야..
오르막길을 걸어가기에는 더워서 100엔 내고 엘베 타고 도착한
천수각에 올라 입장료 5백엔의 값어치를 하는 해안 전망을 감상하고 내려와
숙소에 짐 놓으러 가는 길에 간식 먹으러 들른
가라쓰버거 본점
からつバーガー 唐津地区·松原本店
이번 여행의 두번째 숙소
씨스타일 리조트 오션
シースタイルリゾートオーシャン
욕실용품도 취향대로 펌핑, 소분해서 쓸 수도 있어서 좋은듯
오른쪽 욕실을 열면 옛날 러브호텔의 흔적 같은게 남아있음
하루종일 제대로 된 밥 한끼를 먹지 못한 관계로 저녁 만큼은 원없이 사가규를 맛보러
上場亭 唐津バイパス店
이 동네는 어딜 가든 주차자리가 널널해서 좋음
두가지 소스도 사와 전에 한번씩 집에서 고기 구울 때마다 찍어먹는데 괜찮았음
자러 방에 올라가는데(엘베 없음) 한국인 분들이 태블릿으로 체크인 코드 뭘 입력하는거냐고 나한테 물어보시네;;
아까 직원 있을때 미리 해두길 잘한듯
같이 별의 별 숫자를 눌러보다 안돼서 전화걸어 영어로 물어보며 어떻게든 해결하는것까지 보고 들어옴
이렇게 뭐가 계속 안맞아 오전 내내 헤멨던 2일차 일정 마무리
- 사가 4박5일 3일차(1)
파도 소리를 들으며 일어나 시내에 아침 먹으러
카와시마 토후텐
川島豆腐店「日本料理会席かわしま」「豆腐料理かわしま」
3팀 6명과 기역자로 나란히 앉아서 기다리니 오른쪽에서 하나씩 코스 메뉴를 가져다 놓아주심
몽글몽글 순두부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두세주걱씩 퍼다주심
첫번째 목적지는 도자기 매장들을 양옆으로 마주보게 깔아놓은
아리타 세라
アリタセラ / Arita Será
일단 화장실부터 들렀는데
이렇게 생긴 세면대에서 세수하면 어떤 느낌일까..
트레져 헌팅 해볼까 싶어서 들른
코우라쿠 가마
幸楽窯 徳永陶磁器(株)
창고 안에서 제한시간 90분 동안 쌓여있는 상자들을 뒤적거리며 마트보다는 작고 편의점보다는 큰 플라스틱 바구니를
채워서 가져가는 프로그램인데(소소한 디자인은 5천엔, 화려한 디자인은 만엔 내는 두가지 코스 중 선택/고봉 금지)
대가족이거나 식당, 카페 운영하는 분들한테는 괜찮겠으나
해당사항이 없기도 하거니와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을 자신이 없어서 그냥 나옴
간식 미리 쟁이러 들른
TKB Awards
ティーケービーアワーズ
이 동네에 1박 해야 저곳들을 다 가볼텐데..
네번째 목적지는 별마당 도서관의 모티브가 된
타케오시 도서관
武雄市図書館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전략 삼국지(60권 짜리) 원문판이 있어 보니 실제 장소 설명이랑 사진을 첨부한 권말부록도 있네?
스타벅스 할로윈 신메뉴 맛보다 츠타야 서점(둘다 도서관 안에 입점)에서 그림책 한권 사서 근처에 한군데 더 둘러보러
다케오 녹나무
武雄の大楠
저 안에 들어가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
체크인 시간이 돼서 짐부터 풀러
ホテル桜 嬉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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