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베로그 4.07 브론즈 등급
토쿠시마 지역 1위 카이세키 업장이라 하여 호기심에 방문
그런데…
ㄹㅇ 깊은 산골에 있었다
도로통행료와 기름값으로 스시 먹을 돈이 날아간거 존웃ㅋ
료칸이었던 곳을 카이세키 요리집으로 개조하여 운영중이라 그런지
정원부터 이어지는 길이 풍취가 있음
과감하게 한팀에 별실 하나를 내주신다
셰프님이 교토의 명점 킷쵸에서 창업자를 사사한 영향으로
음식은 쿄요리의 슴슴하고 간결한 맛
요리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질 않아서
추정하여 재료를 적은 것은 물음표로 표시함
웰컴드링크와 못치리토후
(사진에는 없지만 아라레가 들어간 따뜻한 국물이 제일 먼저 나옴)
왼쪽부터 사사마키에 들어있는 도미스시
아스파라거스로 감싼 도미껍질 훈제송어 도다리(?)
청나래 고사리?와 두부 참깨무침
가자미 도미 쿠루마에비
여태 쿠루마에비는 꼭 데쳐서 먹었었는데 이걸 먹어보고 후회가 밀려왔다
탱글탱글하고 살에 단맛이 나는게 ㄹㅇ 존맛!!
쿠루마에비는 오른쪽 치리즈(폰즈소스의 레벨업 버전?)에
맛있는건 크게 보자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백옥돔 슈토야키
나루코유리?(대나무잎?)에 들깨가 올라간 국물
아마나츠미캉 젤리
이번에 귤 가계도의 30퍼센트 정도는 테이스팅함ㅋㅋㅋ
호지차
토쿠시마에 관광 갈만한 사람은 왠지 없을것같지만
1인 17,000엔(세금은 미포함 음료 400-600엔대)의
훌륭한 카이세키 요리 업장이라 일단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