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출발하는거라 반차쓰고 미리 올라옴 모텔잡고 하룻밤 잤는디
5만원 ㅡㅡ ㅋ
양양은 7시면 문 다닫아서 라면 먹음 김밥은 3줄 삿는데
여기서 하느 묵음
새벽2시반에 일어니서 오색주차장에 3시쯤 도착해서 탐방로 입구까지 올라가는데 꽤 길고 가팔랏음 ㅋㅋ
20분쯤 도착했는데 문이 안열림 전화도 안받고
이후에 오신분이 어디 전화해서 비밀번호 알아내서 열고 들어감
그 비밀번호가 중간중간 있는 응급처치함 비밀번호가 같았늠
오색코스는 상당히 지루 했음 그나마 볼만했던 계곡
오색 거의 끝에 다다르니 엄청난 운해가 반겨줌 힘들었던
기억은 잊고 감동만 찾아옴
3시 40분 오색 출발
7시 30분쯤 대청봉 도착
ㅋㅋ 저뒤에 아줌마2명은 다른 사람들한테 욕 엄청먹고 쫒겨남
자기들만 사진찍고 포토존 다가린다고 ㅋㅋㅋㅋ
평일이라 사람이 얼마 없어서 사진 많이 찍은듯
금강산 제대러한번더 찍어봄 그 앞쪽산 하얀건 초소라고 함
1시 20분 공룡능선 입갤 ㅋㅋ
14시부터 입산제한이라길레 들어가봄
근데 이때부터 퍼진듯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서 속도가 안나는거임
기존엔 키로당 20-30분은 걸엇는디
마등령-비선대까지 500미터 가는데 30분-1시간 걸림
마등령 내려오는데먼 6시간 걸린둣
7시쯤 도착 할줄 알앗든만 다행히도 아픈덴 없었고 천천히 가보자 해서 가봄 ㅋㅋ 막판에 물이 없어서 물로된 아이스팩 다녹은거
인체에는 무해하나 먹지마시오 라는 글귀 보고 바로 두모금 먹음
맛이 이상해서 나머진 다버림 ㅋㅋ 하드쉘이랑 솜잠바 챙겨와서
진짜 노숙할까도 생각함 그리고 생각보다 춥진 않았음
쉬면서 야구도 보고 ㅂㅅ같은 기아 쳐발리기나하고 열받게
11시쯤 소공원 도착 ㅋㅋ 콜택시 불럿음
차가 오색 주차장에 있어서 되돌아가야대는디
양양 택시는 소공원이 속초라 안온다람
속초 콜택시 불럿는디 방향이 소공원 > 오색이니까
택시기사님이 이색기 이제 내려왔구만 하는생각으로 왔다함
사실 집에서 잘려고 누워있다가 콜받은거라함
가는길에 편의점도 들려주셔서 배고플텐데 먹을거 사오라고
먼저 말도 꺼내줌 자기도 등산 좋아한다고 약국위치랑 근육통 관련 이야기도 많이 해줌
모텔 가기도 귀찮고 라면 끓여먹고 바로 차박함
집가는길 휴게소에서 써봄
등린이 좆밥이 주제모르고 깝치면 안댄다는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