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계연도 25년 1분기
· EPS $6.12 (예상 $5.59)
· 매출 $26.04B (예상 $24.65B)
· 전년동기비교(GAAP)
- 총매출 +262% 증가
- 영업이익 +690% 증가
- 영업이익률 65%
- 엔비디아로 하루에 1600만 원 잃었던 것이 불과 한 달 전인데 ㅋㅋㅋ
나는 미국 주식 4년 차 주린이다.
본격적으로 한 것은 작년부터다.
미국 주식 2년을 해보니까, 대충 감이 오더라.
미국 주식의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 2개다.
하나는 이 『할아버지가 어떻게 입을 터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회사의 실적 발표다.
이거 두 개 말고는 미국 주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다.
심지어 전쟁이 나도 상관이 없더라 ㅋㅋㅋ
- 전쟁이 나서 사람들이 수만 명씩 죽어나가고
- 엄마/아빠가 미사일 공격에 죽어서 고아들이 생겨나고
- 여자들은 극단적 세력들에 의해 처참하게 인질로 끌려나가도
,,, 미국 주식에는 그다지 영향을 안 미치더라.
1. 제롬 파월 의장의 아가리에 전 세계 주식이 영향을 받는다.
4월 10일에 이 할아버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 (=>금리 인하를 안 할 수도 있다.)"라고 말을 하여
단 하루에 나스닥 지수가 3.8%대폭락을 하였다.
그리고 4월 19일,
엔비디아가 10%대폭락을 하였다.
4월 19일 단 하루에 1600만 원을 잃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그날 딸한테 멱살을 잡혔다 ㅠㅠㅠㅠㅠ
다행히 5월 들어서,
이 할아버지가 "미국 금리 인상 계획은 앞으로 없을 것이다."라고 립 서비스를 해주는 바람에,
주가가 다시 상승하여,
2024년 5월 22일 기준,
S&P500, Nasdaq, Dow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였다!!!
2. 주가는 실적 발표에 존나 영향을 받는다.
파월 의장 아가리 다음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실적 발표(Earning Date)이다.
파월 할아버지가 어떤 말을 할지 예측이 불가능한 거처럼,
실적 예측 역시 전혀 예측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5월 3일에 애플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당연히 시장의 예상대로 실적이 안 좋았다.
"그런데!!! 시장의 예상만큼 실적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네? 아주 최악은 아니네?"라고 시장을 받아들였고,
그날 애플은 6%가 급상승하였다.
이것보다 더 황당한 케이스도 있다.
4월 25일, Meta(Facebook)가 실적 발표를 하였다.
시장이 예상했던 것들을 모두 상회하는 아주 좋은 실적이 나왔다.
그런데 실적 발표하고 나서,
이 외계인 새끼가,
"우리 회사는 MS 다음으로 AI에 투자를 많이 하는 회사다.
그런데, AI 투자로 인하여 수익 창출까지는 몇 년(several years)이 걸릴 거 같다."라고 말을 했다.
외계인이 a couple of years라는 표현을 썼으면 그나마 다행일 텐데,
several years라는 표현을 썼다.
외계인이 괜히 쓸데없는 말을 해서,
시장은 "AI 거품설"에 휩싸였고,
그날 메타는 10.5%가 급락하였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한민족이 좋아하는 테슬라!!!
그리고 온갖 조롱의 대상 ㅋㅋㅋㅋ 테슬라!!!
실적 발표 당시에 테슬라의 주가는 씹창이 난 상태였다.
전기차의 경쟁이 너무 심화가 되어서 테슬라는 계속 가격 인하를 하였고, 그것은 영업 이익률의 감소를 일으켰다.
이 악순환이 끝이 안 보이는 상태였다.
4월 23일 실적 발표는 시장의 예상대로 처참했다.
그런데 실적 발표하고 나서, 전 세계 최고의 아가리인 요놈이 입을 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테슬라 주주가 아니라서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반면, 애플/meta는 주주임)
'앞으로 어떤 모델을 생산하겠다고,,,,, 그러면 돈을 쓸어 담을 수 있을 거라고,,,,' 그런 뉘앙스로 말했던 거 같다.
실적이 개같이 나왔는데도, 요놈의 립 서비스로 인하여,
다음날 테슬라는 12%가 올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할리우드 여배우랑 쓰리썸 할 때도 이런 식으로 아가리 털었을 듯 ㅋㅋ)
3. 이제 빅 테크들 중에서 엔비디아만 남았다!!
마지막 빅 테크 실적 발표, 5월 22일!!
우리나라 시각으로 5월 23일 새벽에 발표가 날 것이다.
미국 주식하는 사람치고,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관심이 없는 사람 없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더더욱 있다!!!
내 포트의 55%가 엔비디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포트의 9.6%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추종, SOXX
포트의 6.2%가 Vaneck 반도체 지수 추종, SMH이다.
내 유튜브/블로그 구독자들도 고득녕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있다.
심지어
회사 동기들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 다음날에 술자리 약속을 잡았다.
참고로 실적 잘 나오면
엔비디아 티셔츠 입고 나갈 생각이다. ㅋㅋㅋㅋㅋ
그게 엔비디아에 대한 최소한의 고마움 표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적 발표 하루 전날인, 오늘
옵션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을 8 ~ 9% 예측하고 있단다.
그런데 모를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실적이 잘 나올 거라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
바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 폭락이 있을 수 있다.
실적 발표도 중요하지만,
실적 발표 후 젠슨 황 님의 말씀도 중요하다.
만약, 젠슨 황 님이
"지진 이슈로 인하여 HBM의 발주를 TSMC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다원화할 계획이다."라고 립 서비스 한 번 해주면,
삼정전자 주가 존나 오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대만에 지진을 발생하여 TSMC 반도체 공장이 멈췄을 때,
시장은 "엔비디아의 주력 모델 생산 공장을 지진이 없는 한국 반도체 회사로 다원화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젠슨 황은 "나는 TSMC에 올인하였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답변하여,,,
TSMC는 현재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였다 ㅋㅋㅋㅋ
지진으로 반도체 공장이 멈췄는데도 말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의 반도체 패권은 이미 오래전에 넘어갔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HBM를 납품을 못 하니까,
기껏 광고하는 것이
엔비디아 개발자 회의에서 젠슨 황 님이 삼성전자 부스에 찾아왔다고,, 그것을 자랑이라고 뉴스를 내는 지경이다.
나는 엔비디아, SOXX, SMH 등 미국 반도체 회사들의 주식을 꾸준히 사서 모을 생각이다.
다만,
내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매번,
엔비디아 실적 발표날 밤을 새웠다 ㅋㅋㅋ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 새벽 5시쯤 실적 발표를 하는데,
매번 새벽 5시까지 디씨 주갤 똥글이나 구경하면서, 밤을 새웠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핸드폰 비행기 모드로 만들고 기술적 취침에 들 생각이다.
참고로 지난번 엔비디아 실적 발표날에 실적이 잘 나와서
나는 임플란트 2개와 치아 마모(?) 된 거 한 12개 정도.... 보험 안 되는 비싼 걸로 싹 다 교체했다.
그리고 엄마한테는 고급 삼성 냉장고를 사드렸다.
(나에게 삼성전자는 반도체 회사가 아니고, 냉장고 회사다 ㅋㅋㅋ)
그런데,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ㅋㅋㅋ
엄마가 이번에는 김치냉장고를 사달라고 하신다.
엔비디아 주가를 물어보시고,
엔비디아 실적 발표날을 아신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엔비디아 실적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엄마 김치냉장고 사드리고
나는 치아 교정을 하고 싶다.
그리고 지난 달에는 500만 원 손해를 봐서, 아들한테 홍이 장군을 사주지 못 했었다. ㅠㅠㅠ
내일 엔비디아 실적만 잘 나오면 홍이 장군 뿐만 아니라, 아들한테 성장 호르몬 주사도 맞힐 생각이다.
내 아들 180으로 키워서, 엔비디아 본사가 있는 산타클래라에 견학가도 버거 형님들한테 기죽지 않게 만들고 싶다.
끝.
나의 엔비디아 주식 투자법 소개
https://youtube.com/shorts/VrKOfRsox7I?si=kIftGTRZ7K8jSU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