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왕조국가이기 때문에 국기가 아닌 왕을 상징하는 깃발을 사용한다.
조선시대
본격적으로 태극기가 만들어지는 시기
이때까지 조선은 이 어전기를 사용했는데, 조선=왕 이므로 왕의 깃발이 곧 조선의 국기였다.
그것이 이 태극팔괘도라고 불리는 어전기이다.
조선책략에 나온 우리나라 국기가될뻔한 국기
1881년 황준헌이 지은 조선책략이라는 책이 조선에 들어온다. 이 조선책략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는데
"조선이 독립국이면 국기를 가져야한다."라는 문구를 적은 뒤 4개의 발을 가진 용 모양의 국기를 제시한다
또한
"조선의 국기는 청나라의 황룡기에 착안하여 청색으로 그리되, 황룡기보다는 적은 용의 발을 그릴 것"을 제시한다
고종이 1882년에 제작한 국기
"붉은색은 임금, 파란색은 신하, 흰색은 백성. 그래서 가운데 동그라미에 빨강,파랑,하양이 섞이게 그리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김홍집이 "그건 일본의 국기와 비슷하지 않사옵니까. 차라리 원 주변에 조선팔도를 상징하게 팔괘를 넣으시지요."라고 말을 한다.
조-미 수호통상조약을 맺기 위해 그린 국기 사실상 우리나라 첫 국기로 인정받는 국기임
김홍집이 역관이었던 이응준한테 명령해서 조선 최초의 국기가 그려지는게 위와같은 모습이다.
1882년 이응준이 일단 대충 그린 태극기와 똑같은데 다만 팔괘를 좌우로 바꿔놓았다.
박영효는 이걸 1882년 9월 11일에 그리고, 당시 일본에 있는 주영공사관의 요청에 따라 사본을 보낸것이 이것이다.
그리고 1883년 3월 고종은 정식으로 이것을 조선의 국기로 선언한다.
당시 조선의 대미공사관 직원이었던 데니라는 사람에게 고종이 직접 하사한 태극기 - 1890년
안창호가 쓴 태극기. 안창호는 기독교인이라 그런지 팔괘따윈 치워버리고 대한독립을 써놨다.
문화재료 지정된 우리나라 옛날 태극기들. 죄다 좆대로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