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교외에 위치한 중국풍의 하얀 건물
이전에는 돔도 있고 첨탑도 있는 전형적인 모스크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외관만으로는 모스크라는 사실을 전혀 알 수 없게 바뀜
모스크 내부를 들어가보니 이슬람의 상징물 같은 건 찾아기 힘들고 종교의 중국화를 주장하는 공산당의 선전물만 가득함
심지어 이날은 이슬람 집단 예배가 행해지는 금요일이었음에도
사람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듦
이와 같은 일은 단지 이곳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게 아님
이곳 역시 지금은 중국풍으로 개조당해 모스크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기묘한 외관을 하고 있음
작년 5월, 아주 오래전부터 이슬람교를 믿어온 지역 소수민족인 회족들은 이런 개수 작업에 반대하는 데모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전부 군과 경찰에 의해 진압, 체포 당해 끌려가버렸고
이제는 자신들도 '위구르' 당해버릴까 두려움에 떨며 더 이상 적극적인 반대 데모는 하지 않고 있음
중국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신앙보다 중국공산당에의 충성을 우선하게 하는 '종교의 중국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공산당 입장에서는 이런 외세 종교시설은 결국 정권비판의 온상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아예 없애버리고 싶지만
아예 없애면 너무 반발이 심할 수 있으니 시설의 종교색을 희석시켜 중국공산당에의 충성을 우선하게 하는 것을 노리는 교묘한 수법임
또 시설 개수 외에도 미성년자의 경우 아예 모스크 출입을 금지해버려서 젊은 세대의 신앙심을 약화하려는 목적의 정책도 같이 펼치고 있다고 함
이런 정책은 종교시설에만 국한되는 것도 아님
예를 들어 이슬람 레스토랑들도 기존에는 아랍 문자 간판을 달고 있었지만
지금은 공산당의 명령으로 전부 철거하고 오직 중국어 간판만을 사용하게 바뀜
현재까지는 종교 탄압을 통해 불순분자들을 찍어누르고
중국에 동화되지 못하면 살려두지 않는 공산당의 정책이 먹히고 있다고 볼 수 있겠음
시진핑 정권은 종교에의 개입을 지속할 방침을 강조하고 있어 이슬람 탄압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임
폐쇄당해 무너져 가는 모스크의 모습이 마치 중국 내 이슬람 신자들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음
이런 움직임은 중공짱깨뿐만 아니라 카레짱깨에서도 일어나고 있음
29억 인구를 움직이는 두 지도자가 이런 무자비한 이슬람 박멸 정책을 펼치는데도 이슬람권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만약 서방권에서 저랬어도 똑같은 반응이었을까?
물론 무슬림 탄압 좀 잘했다고 이 병신 유사인류 새끼들의 본질이 바뀌는 건 아님
병신 짱깨들은 여전히 혐오의 대상이어야 하고 박멸해야 함
다만 적어도 이슬람 유입에 대한 대책만큼은 우리가 저 미개한 중공짱깨와 카레짱깨들보다 과연 낫다고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할 것 같음